‘강이슬-마이샤 펑펑’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발목 잡고 공동 3위 도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02 20: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KEB하나은행이 연승 시동으로 희망의 불빛을 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2-50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KEB하나은행(7승 9패)은 신한은행과 공동 3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강이슬(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마이샤 하인스-알렌(19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원투펀치로 활약한 가운데 고아라(14득점 7리바운드), 백지은(16득점 4어시스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신한은행은 엘레나 스미스(15득점 4어시스트)가 분전, 김단비(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까지 힘을 보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 KEB하나은행이 치고 나갔다. 마이샤가 연속 득점을 한데다 백지은, 김지영까지 힘을 보탰다. 하지만, 강이슬이 김단비를 상대로 주춤한 것이 상대 추격을 허용케 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득점에 이어 스미스의 내외곽 연속 공격이 모두 성공, 14-14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을 비롯, 고아라, 백지은이 득점 분포를 고르게 가져가며 11점차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3점슛 3개가 모두 림을 돌아나온 가운데 김연희, 한채진만이 득점에 성공, 분위기를 빼앗겼다.


KEB하나은행은 쿼터 막판 들어 김단비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에 성공, 35-24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KEB하나은행의 리드는 계속됐다. 고아라에 마이샤, 신지현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16점차(42-26)까지 달아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슛 실패와 더불어 실책이 나오면서 흐름이 끊긴 상황. 게다가 3쿼터 중반 한때 3분 동안 득점이 침묵한 게 뼈아팠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 막판 분위기를 더 확실하게 가져왔다. 고아라가 자유투 1구를 성공 시킨 가운데, 실패한 2구는 마이샤가 공격리바운드에 가담해 마무리를 지었다. 고아라 역시 곧장 막판 자유투 실패를 만회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59-38, 20점 이상의 점수차를 만든 채로 4쿼터를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막판 스미스가 발목 통증을 호소, 벤치에서 4쿼터를 출발했지만, 3분여가 지나 재투입됐다. 김단비에 이어 김연희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분위기는 살린 상황. 하지만, 백지은의 연속 득점으로 저지당했고, KEB하나은행은 강이슬도 막판까지 집중력을 보였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자 신한은행은 스미스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KEB하나은행은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지영, 김예진, 이하은, 김미연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미연도 마지막 3점슛으로 막판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 기쁨을 맛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