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시즌 첫 연승’ 노리는 추일승 감독 “김준일 철저히 봉쇄하겠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3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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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이종엽 인터넷기자] 아직 연승이 없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고양 오리온이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9승 19패를 기록 중인 오리온은 10개 구단 중 아직 연승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

경기 전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연승을 좀 꼭 하고 싶다”고 운을 띄운 후 “오늘 경기를 승리해야 차후 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일 SK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자만하면 안된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20일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준일에게 22점을 내주며 패배(70-79)한 바 있다. 이에 추 감독은 “상대 외국 선수 닉 미네라스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억제하지 못했다. 그래서 김준일에게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했는데, 오늘은 철저히 준비할 생각이다. 선수들간의 일대일 수비에 집중하겠다”며 이날 승리를 위한 필승 전략을 짚었다.

오리온은 최근 외국 선수를 기타 사유로 조던 하워드를 아드리안 유터로 교체한 바 있다. 정통 센터인 유터는 합류 이후 오리온 골밑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추 감독은 “유터가 오면서 골밑에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유터의 존재가 팀 전체적인 수비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유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터의 합류 이후 최진수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최진수는 유터가 합류한 이후 3경기에서 평균 14.3득점을 올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추 감독은 “최진수의 경기력이 좋아짐에 따라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유터가 와서 최진수가 수비 부담이 줄어든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홈팀 삼성의 이상민 감독 또한 유터에 대해 언급했다. “유터가 수비력이 좋은 선수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미네라스나 (델로이) 제임스가 유터와 맞대결 경험이 있다고 한다.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유터의 합류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할 시 10승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단독 9위에 오르게 된다.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둘 시 13승째를 올리며 단독 7위 자리를 유지한다.

#사진_점프볼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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