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P 3방 폭발’ 서명진 “젊은 패기로 SK 제압하겠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03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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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현호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새해 첫 승의 중심에는 막내 서명진이 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이날 서명진이 없었다면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맞대결 전적 균형(2승 2패)을 맞추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날 선발 출장한 서명진은 19분 50초를 소화하며 13득점(3점슛 3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김국찬도 10득점을 올리며 서명진과 23득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당초 서명진 포함 선발로 나선 선수들을 1쿼터 3~4분 정도 출전을 계획했다. 그러나 서명진은 1쿼터에만 외곽포 3방을 터트리며 한껏 달아오른 슛 감각을 선보였다. 이에 유재학 감독은 서명진에게 1쿼터 풀타임을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3쿼터에 4득점을 더한 서명진은 시즌 네 번째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국찬과 함께 수훈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명진. 김국찬은 서명진이 포함된 새로운 라인업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서명진을 칭찬했다. 서명진은 “첫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긴다”며 웃어 보였다. 다음은 서명진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소감은?

홈에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홈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3일)을 계기로 차근차근 순위를 높여 갔으면 한다.

Q. 1쿼터 3점슛이 3개나 터졌다. 비결이 무엇인가?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할 때 (김)국찬이 형이 잔소리를 안 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오늘은 조용히 해준 덕분에 잘 들어갔다(웃음). 모든 선수들이 그렇겠지만 첫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감각이 계속 이어진다. 첫 슛을 넣어서 자신 있었다.

Q. 평소 유재학 감독이 본인에게 중점적으로 지시하는 부분은?

하나하나 배울 게 많다. 연습 하면서 혼도 많이 난다. 주로 수비에서 지적을 많이 받는다. 감독님과 코치님, 형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이를 통해 고쳐 나가고자 한다.

Q. 어떤 선배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는가?

원정경기 룸메이트가 (오)용준이 형이다. 틈만 나면 조언을 많이 해준다.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한다. (양)동근이 형도 투맨게임 등 특정 상황은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알려 준다. (김)국찬이 형이 하는 얘기는 잔소리에 가깝다(웃음).

Q. 현대모비스의 미래로 각광받고 있는데, 책임감을 느끼는가?

젊은 선수 다 같이 열심히 해서 현대모비스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게끔 보여드리고 싶다.

Q. 양동근도 40대에 접어들었다. 쉬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없는가?

쉬면 안 된다(웃음). 오늘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 케이크에 초 4개를 꽂아주면서 (양)동근이 형에게 더 오래 뛰어달라고 하고 싶다. 옆에 계속 있어줬으면 좋겠다.

Q. 5일 서울 SK(현재 유일하게 SK에게 승리 없이 3패 중)전 각오는?

감독님께서 코트에 들어간 선수들이 고루고루 득점해줘야 된다고 하셨다. 힘을 더 내보겠다. 젊은 패기로 SK를 제압하겠다.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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