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배혜윤이 부산 원정에서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76-64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쿼터 27-13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배혜윤은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종 기록은 25득점 8리바운드. 양 팀 최다 득점이자 팀 내 김한별(9리바운드)에 이은 2번째로 많은 리바운드였다. 배혜윤은 지난 1라운드 부산 원정에 이어 또 한 번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부산에서의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경기 후 배혜윤은 “상대가 하루 쉬고 경기라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또 저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Q. 경기를 총평한다면.
상대가 하루 쉬고 경기라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또 저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됐던 것 같다.
Q. 김한별과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언니가 어떻게 패스를 주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제가 그걸 잘 못 맞춘다. 잘 맞다고 봐주셨다면 다행이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잘 안된 경우가 더 많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Q. 2대2 플레이는 원래 자주 사용하는 패턴인지.
그런 건 아니다. 제가 그냥 공을 잡으려고 하면 상대가 공을 못 잡게 하기 때문에 2대2를 이용해서 공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Q. 감독님께서는 두 선수가 친하다고 하던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김)한별 언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Q.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할텐데.
(윤)예빈이, (이)주연이, (김)보미 언니 다 중요한 선수다. 세 선수 모두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 한 명이라기보다는 자기 색깔을 다 발휘해줘야 한다. 셋 모두의 활약이 필요하다.
Q. 비키 바흐와의 활동 반경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좋은 것 같다. 제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줬으면 하는 게 많다 보니 경기 중에 (비키) 바흐에게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직 같이 뛴 경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더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Q. 국내 빅맨들 가운데 상대하기 힘든 선수가 있는지.
없다(웃음).
Q. 어린 선수들에게 스텝과 같은 기술에서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르겠다. 제가 교훈이 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한다.
Q. 그렇다면 본인은 어떤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배운 것인지.
함지훈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봤다. 침착한 플레이를 많이 보려고 했다. 여유 있게 하는 것을 보고 배우려고 했다.
Q. 왼손을 잘 쓰던데.
오른손잡이인데, 왼쪽을 좋아한다.
Q. 박하나가 빠지며 득점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것 같은데.
(박)하나가 있으면 얘기할 필요가 없다. 눈만 봐도 안다. 서로 힘들 때를 알고 한 발 더 뛰어준다. (박)하나도 하려고 하는데 다친 상황이기 때문에 빨리 돌아와야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서 (김한별과) 둘이서 버티고 있다. 빈자리가 크긴 하다.
Q. 삼성생명에 부상 선수가 많다, 아픈 곳은 없는지.
저는 없다(웃음).
Q. 올해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곧 대표팀 소집도 있고 올해 목표가 있다면.
팀이 지금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 지금은 대표팀의 걱정을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닌 것 같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만약 대표팀에 가게 된다면 가서도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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