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삼성의 다채로운 볼거리, ‘미스 트롯’부터 한준혁까지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4 0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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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이종엽 인터넷기자] 삼성 구단이 홈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 삼성이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2-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3승 16패째를 기록, 단독 7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와는 별개로 삼성 구단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했다. 최근 성황리에 방영한 ‘미스 트롯’ 출신의 하유비(35)를 초대해 애국가 제창과 시투를 맡긴 것이 그 첫 번째.

하프타임에 만난 하유비는 “시투가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평소 TV로만 접하던 농구였는데, 현장에서 농구를 관람하니 더 즐거웠다. 농구가 아무래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공수전환이 빠르다보니 더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것 같다”며 떨렸던 첫 시투의 소감을 전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던 삼성에 대해 하유비는 “오늘 내가 시투했으니 삼성이 꼭 이길 것이다. 앞으로 삼성 구단에서 선수 분들이 부상 없이 연승만 거듭했으면 좋겠다”며 삼성 구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하유비는 “최근에 ‘미스 트롯’ 이후 두 번째 음원 발매를 준비 중이다. 현재는 ‘미스 트롯’ 전국 투어를 다니고 있는데, 작품 활동에 더 매진해서 다음에 또 삼성에 시투하러 오겠다”고 말했다.


하프타임에도 삼성의 볼거리는 이어졌다. ‘3x3 농구’와 유튜브로 시선을 사로 잡아온 한준혁(23)을 초대해 “한준혁을 이겨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삼성 관계자는 “3대3농구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구라는 큰 틀에서 저변 확대를 위해 한준혁 씨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한준혁은 “삼성 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고 잘 즐기다 갔다.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준혁은 용산고와 동국대를 거치며 엘리트 농구 선수로 생활했고, 2018 KBL 일반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던졌던 기억이 있다. 지난 해에는 U23 3X3 국가대표까지 선발되어 코트를 누비기도.

한준혁은 “프로에 도전할 때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도 많이 보고 항상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저 농구가 좋다. 마음을 내려놓고 농구장에 와 이런 이벤트를 하니 굉장히 마음이 편하고 농구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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