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백투백 대비’ SK 문경은 감독 “복고풍 라인업 투입 예정”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4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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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기홍 인터넷기자] 문경은 감독이 애런 헤인즈가 중심이 된 ‘복고풍 라인업’을 선발로 내세울 것을 예고했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의 4라운드 맞대결. SK는 2019년의 마지막 홈경기 상대였던 원주 DB를 꺾었지만, 고양 오리온과의 새해 첫 경기에서 패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LG 역시 농구영신 매치에서 부산 KT에 잡히며 3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SK 감독은 “다소 긴 시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만큼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운을 띄웠다.

SK는 안양 KGC인삼공사에 1게임 앞선 채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문 감독은 “1위병이라고 해야 하나. 다소 방심하는 부분이 선수들의 플레이에서 드러난다”며 “예를 들면 수비에서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플레이는 무조건 지양해야한다.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SK는 이날 LG와의 경기에 이어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백투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문 감독은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문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김민수, 최부경, 애런 헤인즈를 선발로 내세운 복고풍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자밀 워니가 최근 많이 뛰다보니 무릎에 살짝 무리를 느낀 것 같다. 내일 경기도 있고 하니 출전시간을 조정해 주려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감독은 “(김)민수를 중심으로 더블팀 수비를 통해 턴오버를 유발해보려 한다”며 LG의 외국선수 캐디 라렌에 대한 수비 계획을 밝힌 뒤 코트로 나섰다.

SK는 문 감독의 예고대로 김민수, 최부경, 헤인즈, 그리고 최준용과 김선형이 선발로 나선다.

# 사진_ 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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