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강현지 기자] 2020년 첫 승을 거두는 팀은 누가될까.
전주 KCC와 원주 DB가 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맞대결을 살펴보면 2승 1패로 DB가 우위.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양 팀 모두 패배를 안은 상황에서 만나게 됐다.
먼저 홈 팀인 KCC는 2019년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패배를 떠안았다. 추격하다가 놓친 경기.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 전창진 감독은 그날 경기를 마치고 이대성의 복귀를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15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떠안고 전열에서 제외됐던 이대성이 약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것이다.
몸 상태는 정상 컨디션이 됐다고 알린 가운데, 이제 얼마만큼 호흡을 보이냐가 관건일 것. DB전을 시작하며 전 감독은 “경기 상황을 봐야하는데, 많이 뛰어야 7~8분이지 않을까 싶다. 본인도 뛰고 싶다고 재활을 열심히 하고 왔다. 어제, 그저께 이틀 훈련을 했는데, 베스트로 한 건 아니라서 실전 감각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복귀하는 이대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호흡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팀 경기 일정이 타이트해서 계속 지켜봐야 한다. 대성이가 빨리 치고 넘어가는 게 의외로 늦는다. 또, 윙에서 돌아나갈 때 45도 즈음에서 자꾸 멈춰서는 습관이 있는데, 확실히 돌아나가야 한다. 그러면서 공 없을 때의 움직임에 더 신경쓰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차전에서 비로소 시즌 첫 맞대결 승리를 거둔 DB에 대해서는 “그간 DB와의 경기를 되돌아봤을 때 DB에게 3점슛을 맞고, 리바운드에서 뒤졌던 것 같다. 3점슛 1~2개를 막고,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간다면 여기서 10점이다. 기본적인 것을 지키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며 키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 관리에 힘을 줬다. 막판까지 코치들과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 그리고 교체 타이밍에 대해 코치들과 경기 시작 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경기에 나서기 전 주안을 뒀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 감독이 이야기를 계속 이었다. “계획했던 것과는 달리 태술이를 마지막에 쓰려고 했는데, 민구가 중간에 부상을 당했고, 웅이, 태홍이, 민구가 부상을 당했지 않나. 외곽에서 파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그게 태술이랑 민구였다. 하지만 태술이를 (출전 시간을)당겨 쓰다 보니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지금이 위기라고 말한 이상범 감독. 하지만 오는 8일이면 두경민이 상무에서 돌아오는 가운데 이 감독은 “경민이가 오면 조금 숨통이 트일 거다. 하지만 아마추어 대회를 뛰었다 보니 초반 체력을 끌어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래도 돌아온다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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