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이종엽 인터넷기자] “하위권 두 팀(오리온, LG)에게 일격을 당했다. 분위기를 추슬러 내일 울산에서의 경기는 잘 준비해보겠다”
서울 SK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3-7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19승 10패를 기록, 2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0.5게임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SK는 KGC인삼공사가 금일 17시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시 공동 1위 자리까지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복고풍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 SK는 경기 초반 상대의 거센 압박에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전열을 재정비한 SK는 상대보다 큰 신장을 십분 활용, 전반에 상대에게 단 한 개의 공격 리바운드도 허용하지 않았고 11점 차 까지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경기 후반에 상대의 압박 수비에 당황,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Q. 경기 총평?
4쿼터에 우리의 공격이 상대에게 막히면서 득점이 안됐다. 1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이런 모습이 나왔다. 하위권 두 팀에게 패배했다. 내일 백투백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Q. 오늘 경기 패인?
전반에 11점 차 리드를 가져가며 선수들의 체력도 많이 비축했다. 하지만 후반에 속공과 세트 오펜스 모두 잘 이뤄지지 않았고, 상대의 더블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것도 패인이다.
Q. 3쿼터 중반 최준용과 강병현의 충돌이 있었다.
최준용이 테크니컬 파울 경고가 있어서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줬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그 이후 상대의 기세를 살려준 것 같다. 강병현은 최준용이 자신을 약올리려 한다고 오해한 것 같은데 최준용이 상대를 약올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Q. 챔프전 우승을 위한 장기 레이스에서 위기가 온 것 같다. 타개책이 있나?
오늘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것이 그 일환이었다. 체력적인 세이브는 좋았는데, 과거만큼의 파괴력 넘치는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다. 마이너스는 없지만 큰 성과도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방법을 더 강구해보겠다.
Q. 마지막 슛을 전태풍이 던졌는데, 따로 주문한 것인가?
선수들이 슛을 잡으면 완전한 찬스에서만 던지려는 경향이 있다. (자밀) 워니에게 한번 공이 투입 된 이후의 플레이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져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고 터프샷으로 간다. 그래서 전태풍을 마지막 슈터로 정했다. 조금 더 빨리 (전)태풍을 기용했어야 했는데 내 실수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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