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전자랜드 U11부가 박승찬을 앞세워 주말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 U11부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1부와의 경기에서 30-18로 승리했다. 박승찬(22득점 1리바운드 4스틸) 득점력을 뽐내며 맹활약했다. 허지윤(4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은 골밑을 지키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유강(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번뜩이는 돌파가 인상적이었지만 박승찬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패했다.
초반 주도권은 오리온이 잡았다. 유강의 연속 득점과 이상헌의 골밑슛으로 앞서 갔다. 오리온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하며 공격권을 가져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박승찬을 앞세운 전자랜드가 추격했다. 박승찬은 돌파와 중거리 슛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반에만 11득점을 올렸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12-8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박승찬의 활약은 이어졌다. 능숙한 드리블로 코트를 휘저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리온은 이상헌과 유강이 공격에 성공했지만 박승찬을 당해내지 못했다. 허지윤과 서주형도 득점을 보탠 전자랜드는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를 손에 쥐었다.
MVP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허지윤에게 돌아갔다. 그는 “재밌는 경기였다. 내가 3~4개월 쉬어서 돌아 온지 얼마 안 됐는데 친구들이 패스를 잘 준 덕분에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자랜드는 승리를 챙겼지만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허지윤은 “내 체격조건이 좋지 못해서 밀렸다. 하지만 최대한 높게 점프하고,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한 덕분에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랜드는 이 승리로 주말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허지윤은 “친구들과 잘 소통하고, 슛을 못 넣어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분위기다. 꼭 결승리그에 진출해서 우승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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