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전 2연패’ 유도훈 감독 “우리만의 플레이를 해야 된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05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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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현호 인터넷기자] 유도훈 감독이 LG전 2연패 사슬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선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리(85-81)했으나 2라운드(61-63), 3라운드(80-85) 경기를 내준 전자랜드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부상자들에 대한 상태를 확인했다. 유 감독은 “전현우는 단순 타박상이고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 출전시킬 계획이다. 이대헌은 현대모비스전(3일)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당장 투입이 어렵다. 정영삼도 치료 중인데 계속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일 현대모비스전 패배 요인에 대해서 유 감독은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고 실책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공격 횟수 자체가 줄었다. 선수들의 의지로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 감독은 리바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유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은 먼저 움직이고 준비하는 선수가 이긴다. 몸으로 기억해야만 한다. 리바운드에 대해 분석하고 리바운드 각도를 알려주는 건 감독의 역할이고, 머리로 이해해서 몸으로 만들어내는 건 선수들의 몫”이라 밝힌 유도훈 감독은 계속해서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어쩔 수 없이 리바운드를 내주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유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빼앗기는 리바운드가 있다. 우리도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공격 리바운드 기회를 엿봐야 된다. 승부처에서 리바운드 2~3개를 빼앗기면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간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이후 3점까지 맞으면 정말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LG전 2연패 원인에 대해서는 전자랜드만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점을 언급했다. 유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방향을 잡은 것에 대해 잘 되지 않으면 그 대안을 내놓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 우리 플레이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날 승리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도훈 감독은 “김낙현과 김지완의 호흡이 좋다. 그렇지만 호흡이 안 맞았을 때에는 다른 선수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내가 안 되면 남을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시즌 4연승 후 패배의 쓴 맛을 본 전자랜드. 과연 이날 LG를 잡고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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