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오리온U10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0부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U10부와의 경기에서 17-16으로 이겼다. 여정엽(8득점 2어시스트)이 활약한 가운데 정도훈(4득점 6리바운드)이 뒤를 받쳤다. 김준은 2득점에 그쳤지만, 막판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KGC인삼공사는 정유진(7득점 2리바운드 2스틸)과 허준서(5득점 5스틸)가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정여준의 돌파로 경기 시작을 알린 KGC인삼공사는 허준서에 이어 장여준까지 활약하며 리드했다. 오리온은 변지현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터뜨린 가운데 허준서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슛 성공이 좀처럼 되지 않으면서 9-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불이 지펴진 양 팀의 승부는 여정엽의 득점으로 11-10, 마침내 오리온이 역전에 성공했다. 정도훈까지 거들면서 점수 차는 2점차(13-10). KGC인삼공사는 박범서가 득점에 성공하며 1점차로 추격한 가운데 허준서가 득점을 추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여준이 스틸에 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KGC인삼공사의 16-13 리드. 하지만 오리온이 마태호가 반격한데 이어 김준이 역전슛을 터뜨렸다. 17-16이 된 가운데 오리온은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다 득점에 성공하며 오리온의 승리를 이끈 여정엽은 “마지막에 김준이 슛을 성공해서 이길 수 있었다. 그전까지의 활약은 선생님이 1대1로 자신감있게 하라고 하셨는데, 실수가 있긴 했지만 잘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역전을 한 이후에도 선수들이 지키려고 한 것은 차분함. 후반 역전을 한 이후 작전타임에서 김수겸 코치가 강조한 것 또한 이 부분. 여정엽 역시 “역전해서 좋았는데, 선생님이 작전타임을부르셔서 수비는 하던대로 하자라고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집중력을 가져가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자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면서 지난 12월 25일 맞대결에 이어 KGC인삼공사전 2연승을 달렸다. 정여진은 “본선 진출을 하고 싶은데, 2등이라고 꼭 지켰으면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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