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유강을 앞세운 오리온 초등부 U11부가 KGC인삼공사 초등부 U11부를 가볍게 꺾었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1부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초등부 U11부와의 경기에서 38-15로 승리했다. 유강(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정수(7득점 5리바운드)는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유강을 막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형우(4득점 2리바운드)와 임태준(4득점 3리바운드)이 제 몫을 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전반은 유강이 지배했다. 유강은 장기인 돌파를 앞세워 전반에만 12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임태준이 4득점을 올렸지만 유강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상헌과 김유호도 득점에 성공한 오리온은 18-7로 앞서갔다.
유강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앞선에서 KGC인삼공사의 패스를 수차례 스틸해 단독 속공으로 연결했다. 흔들린 KGC인삼공사는 연이은 턴오버로 스스로 무너졌다. 승리를 예감한 오리온은 중반부터 유강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벤치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며 경기를 끝냈다.
단연 돋보였던 유강이 MVP에 선정됐다. 그는 “앞선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한테 져서 아쉬웠다. 이번엔 득점 많이 하고, 잘해서 기분이 풀렸다. 친구들과 팀 플레이가 잘 됐다”며 승리 요인을 말했다.
유강은 경기 내내 자신감 넘치는 돌파가 돋보였다. “크로스오버 드리블 할 때 바디 페인팅해서 수비수를 속이는 게 잘 통하는 것 같다. 오리온 U12부에 (임)상천이 형과 평소 연습을 많이 한다. 또 아버지와 형이랑 훈련을 열심히 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됐다.” 유강의 말이다.
2승 2패가 된 오리온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됏다. 그러나 유강은 “비록 결승리그에 올라가진 못하지만 남은 두 경기 모두 이기려고 노력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