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순위 싸움이 힘겨운 임근배 감독 “선수들 최선 다하고 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0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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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임근배 감독이 매 경기 고군분투 중인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1,2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내줬지만,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 연패를 끊어낸 바 있다. 이날 홈에서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둔 임근배 감독은 지난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 박하나의 소식부터 전했다. 임 감독은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확답을 할 수가 없다. 무릎 연골 쪽이 좋지 못한 상태라 무리하면 선수생명에도 직결될 수 있다. 완전히 회복됐다는 판정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줄 생각이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100%의 전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삼성생명은 3위 KEB하나은행에 단 1.5경기 뒤진 5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은게 아니지 않나.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국선수 변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잘 버티고 있다”며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러면서 시즌을 완전 대체하게 된 비키 바흐에 대해서는 “뭔가를 크게 바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바흐도 무릎이 좋지 못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팀에 가장 최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를 내다봤다.


이에 맞서는 이훈재 감독은 “우리는 빠르게 뛰어다닐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우리의 장점을 살리면서 오늘은 김한별을 고아라가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키포인트다”라고 경기 중점부터 짚었다.

이어 “확실히 전반기를 통해 상대를 쫓아가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여기에 승부를 뒤집어 넘기는 힘까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뛰는 농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추격하는 힘이 생겼다고 본다”며 팀의 변화를 실감했다.

이훈재 감독과 KEB하나은행은 확실한 팀의 전력을 맞추는 데에 열중이다. 이날 상대 주포인 박하나가 없지만 이훈재 감독은 “상대 보다 우리의 상황이 중요하다. 우리가 실수없이 훈련해왔던 플레이들을 고스란히 뿜어낼 수 있어야 승산이 있다”고 시선을 자신들에게 맞추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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