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단독 1위’ 노리는 KGC 김승기 감독 “방심하지 않겠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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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종엽 인터넷기자] 시즌 첫 단독 1위를 노리는 KGC 사령탑 김승기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19승 10패로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던 서울 SK가 앞선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일격(77-83)을 당하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KGC인삼공사 입장에서는 단독 1위에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지금의 성적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팀 구성이 그럴만한 전력이 아닌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만큼 경기력이 자연스레 올라온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김 감독은 “내가 한 것은 선수들에게 디테일한 수비를 짚은 것 밖에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김 감독의 말처럼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어깨)과 변준형(손목)에 신인 김경원(무릎)까지 이탈한 상태다. 이에 김 감독은 “기승호과 박지훈의 역할이 크다. 기승호가 버티는 힘이 좋고 수비력이 최근 일취월장했다. 박지훈은 감독의 주문사항을 잘 따르고 어느 정도 재량껏 맡길 수 있는 신뢰가 가는 선수로 성장했다. ‘제 2의 양동근’으로 키워볼 생각이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오리온과의 앞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상대가 우리에게 3패를 당했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나올 것이다. 또한 이전 3경기는 상대 외국 선수 한 명이 가드였기에 우리가 높이에서의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아드리안 유터의 합류로) 이제는 상대도 외국 선수 두 명이 모두 빅맨이다.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고 기본적인 수비를 강조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월 8일 제대 예정인 이재도와 전성현에 대해 김 감독은 “상무 제대 선수들은 11일 LG와의 경기에서부터 출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성현은 발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일단 전성현은 팀 합류 이후에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를 거둘 시 20승 10패를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사진_점프볼 DB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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