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최다 25P 폭발’ 김낙현 “밸런스 잡힌 슛 연습의 결과”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0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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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현호 인터넷기자] 김낙현의 외곽에서 당긴 활시위가 전자랜드를 창원 원정 6연패의 늪에서 탈출시켰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일 현대모비스전 55득점(55-71)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상승 분위기를 조성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낙현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낙현은 34분 52초 동안 25득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낙현이 기록한 25득점은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김낙현은 전반전에만 13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2점슛 성공률은 100%(3/3)를 기록했고, 외곽에서도 한 방을 꽂아 넣었다. 후반전에도 3개의 2점슛을 시도해 모두 성공시킨 김낙현은 12득점을 더했다. 특히 4쿼터 김낙현이 기록한 7득점은 팀의 분위기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만난 김낙현은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따라간 결과 역전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낙현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초반에 앞 선 수비에서 뚫리기도 했고 리바운드를 뺏겨서 끌려갔다.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따라간 결과 역전해서 기분 좋다.

Q. 창원에서 6연패였다. 잘 안 풀렸었나?

창원에서 6연패인지 몰랐다. 6연패를 인식하고 경기에 임한 적은 없다. 창원에 오면 준비했던 게 잘 안 나왔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시래, 오늘 경기는 캐디 라렌의 3점을 막는 것까지 준비를 했었는데 막상 경기에서 잘 안 나왔다. 그래서 초반에 끌려갔던 것 같다.

Q. 캐디 라렌의 마지막 자유투를 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어땠는가?

안 들어갈 것 같았다. 뒤에서 보고 있었는데 안 들어갈 것 같았다.(웃음)

Q. 김지완과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공격을 준비하는가?

컨디션 좋은 사람이 공격한다. 찬스가 날 때마다 던진다.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았다. (김)지완이 형 몸이 안 좋아서 내가 1번으로 뛰었다. 슛을 많이 시도했던 결과 득점이 많이 나왔다.

Q. 중거리슛과 3점슛을 위주로 연습하는가?

중학교 때부터 중거리슛 연습을 많이 해왔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 중에는 (허)훈이, (양)동근이 형이 더 확률 높게 잘 던진다고 생각한다.

Q.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비결은?

밸런스를 잡아서 던지는 슛 연습을 했다. 김태진 코치님도 슛 폼을 잘 잡아 주셔서 슛 성공률이 높아진 것 같다.

Q. 트로이 길렌워터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체력적인 면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기 중에 웃으면서 했으면 좋겠다. 오늘(5일) 캐디 라렌과 트래시 토크를 많이 하더라. 나도 끼고 싶었지만 영어가 안돼서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웃음). 국내선수들과 장난도 치면서 잘 어울리고 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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