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결승골 주인공 안영준 “지는 경기를 이겼다”

최설 / 기사승인 : 2020-02-09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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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설 인터넷 기자] “지는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운이 좋아 이길 수 있었다.” 황금 결승골로 팀 승리 이끈 안영준의 소감이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잠실 더비 매치에서 93-9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같은 날 패배를 당한 안양 KGC인삼공사(89-91 부산 KT전)를 제치고 단독 2위(25승 15패)의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SK는 경기 막판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는 SK가 2쿼터부터 리드 권을 잡으며 시종일관 삼성을 앞서나갔지만 4쿼터 막판 삼성에게 역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3점슛에서 5-15로 크게 밀린 SK는 전태풍이 운 좋게 마지막 공격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이 안영준까지 이어져 결승 득점이 만들어졌다.

마지막 위닝샷 주인공인 안영준은 “(전)태풍이형이 나에게 패스를 주었고, 그 공을 받아서 넣기만 했다”며 마지막 상황을 설명했다.

Q. 승리 소감은.

3점슛이 상대보다 많이 밀렸다. 그리고 지는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운이 좋아 이길 수 있었다. 팀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긴 경기인 거 같다.

Q. 마지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좀 더 부탁한다.

워낙에 정신이 없었다. 태풍이형이 (자밀)워니가 실패한 공을 잡았고 무의식 적으로 골밑에 들어갔는데 나에게 패스가 왔다. 넣고 보니 시간이 꽤 남아있더라. 파울이 나올 수 도 있었지만 나오지 않았고 이겼다.

Q. 몸 상태는 어떤가.

아직은 (어깨)통증이 남아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려한다.

Q. 최준용과 김선형이 빠지며 부담감이 커졌을 텐데.

두 선수가 없다고 내가 무엇을 더 보여주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감독님께서도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다만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만 뛰어달라고 지시하셨다. 새로 뛰는 형들과 대화하면서 맞춰 가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거 같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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