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네 번째 연고 선수를 지명하며 미래 송골매 군단 F4를 완성했다.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치렀다. 3쿼터 한때 21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LG는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69-68)을 챙겼다.
2018년 김동영(임호중3)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김대현(임호중2)과 김선종을(팔룡중2) 선발한 LG는 새해 들어 팀의 미래를 짊어질 또 한 명의 어린 선수를 새 식구로 받아들였다. 주인공은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 김재욱(13, 휘문중 진학 예정). 그는 지난해 12월 구단 자체 연고지명 선수 선발전에도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남양주 지점에서 농구를 해왔던 김재욱은 휘문중 농구부에 입단해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경기 전 만난 김재욱은 “LG의 4호 연고지명 선수가 되었는데, 기분이 되게 좋다. 같이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하던 친구들도 부러워하고 있다”라며 지명 소감을 남겼다.
정식 선수로 전향을 앞둔 그는 “엘리트 선수로서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재욱의 롤모델은 창원 LG의 김시래. 투맨 게임을 하는 모습과 또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좋아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KBL은 지역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선수연고제를 도입했다. 만 14세(중2) 이하의 비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 연고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등록된 선수는 향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해당 프로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송골매 군단의 4호 연고지명 선수가 된 김재욱이 앞서 뽑힌 연고지명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선수 프로필+
이름: 김재욱(만 13세)
신장/체중: 169cm/56kg
포지션: 가드
출신교: 휘문중 입학 예정
경력: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출신(남양주 지점)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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