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진용, 김지후 내외곽에서 펑펑’ KCC, 현대모비스 꺾고 2연승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0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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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기홍 인터넷기자] 김진용과 김지후가 맹활약한 KCC가 D-리그 2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0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94-85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KCC는 김진용(22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김지후(21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권시현 역시 17득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2개의 턴오버 만을 범하며 앞서 나갔지만, 3쿼터 들어 26점을 내주는 등 후반에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남영길의 연속 5득점으로 16-12 리드를 잡았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박준은과 이종현이 골밑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며 22-19로 앞서나갔다. KCC는 1쿼터 막판 김진용이 연속 득점으로 더 큰 점수 차를 허용하지 않은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24-21).

2쿼터 들어 점수 차가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지훈이 3점슛 2방을 연달아 꽂으며 32-25로 앞서 나갔다. 손홍준 역시 점프슛과 골밑슛으로 연속 득점을 보탰다(40-33). KCC는 김진용이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고, 김지후가 3점슛을 터뜨렸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47-38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들어 KCC가 반격에 나섰다. KCC는 곽동기의 컷인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14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62-56). 이 과정에서 가장 빛난 이는 최승욱이었다. 최승욱은 3점슛 동작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 분위기를 KCC쪽으로 가져왔다. 최승욱은 이어진 공격에서도 자유투를 얻어내 6득점을 몰아쳤다.

역전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후반 남영길의 속공 득점으로 약 5분 만에 득점을 올렸다. 이어 최지훈과 김영현의 연속 득점이 터진 현대모비스는 재역전에 성공, 1점차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65-64).

4쿼터 들어 KCC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권시현의 연속 5득점으로 다시 한 번 리드를 가져온 KCC는 김지후의 3점슛을 더해 72-67로 앞서나갔다. 이어 박성진과 김진용이 연속 득점을 보태며 KCC는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81-71).

권시현과 김지후의 3점슛까지 터진 KCC는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흐름을 유지, 승리를 챙겼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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