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12년만에 올림픽 티켓을 따낸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하면서 각 구단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린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지난 11일 오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고 귀국했다. 이 일정으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도 브레이크에 돌입했던 가운데, 오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은행,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하나은행의 동향부터 살펴보자. 11일 삼일중과 연습 경기를 펼친 하나은행은 13일 강이슬과 고아라가 합류하면서 인헌고를 상대로 호흡 맞추기에 나선다.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는 신지현은 여전히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지 못한 상태. 워밍업 훈련은 함께하지만 정상 팀 훈련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회복할 계획.
한편 휴식기 동안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닉네임 공모에도 한창이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청주 KB‘스타즈’ 등과 같이 하나은행 뒤에 붙일 이름을 20일까지 받는다고. 이에 맞춰 캐릭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청주 KB스타즈는 강아정, 심성영, 김민정, 박지수가 12일 오후에 합류해 다시 재점검에 들어간다. 연습경기는 없다. 11일 삼일상고와 연습경기 후 자체적으로 연습을 소화할 계획. 염윤아도 조심스레 볼 운동에 한창이다.
이어 17일에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만난다. 우리은행도 14일 아마추어 팀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세르비아에 다녀왔던 김정은은 일본으로가 치료를 받는다. 박혜진 역시 체중이 많이 빠진 상태라 일단 12일 휴식을 취한 뒤 팀에 복귀하라고 일렀다고.

외국선수 교체를 단행한 신한은행은 손발맞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성균관대를 불러들여 연습경기로 몸을 푼 뒤 13일에는 양정중을 상대로 한 번더 점검할 예정. 아이샤 서덜랜드가 11일 선수등록을 마쳐, 17일 아산 원정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하지만 피로골절 부상을 안은 한엄지의 경우 다행히 심한 부상은 면했지만, 당장 1~2경기에서는 결장할 수 있다.
19일 하나은행과 맞붙는 삼성생명은 마찬가지로 아마추어 팀들과 연습 경기를 꾸준하게 치르면서 감각을 유지했다. 12일에는 광신방송예술고(전 광신정산고)와, 14일에는 인헌고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단 윤예빈, 박하나, 김한비는 아직 재활 중이며,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후 21일, 가장 마지막으로 리그 재개를 알리는 BNK 역시도 부지런히 연습 중에 있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브라질대표팀에 다녀왔지만, 아쉽게도 티켓을 따오지는 못한 상황. 하지만 단타스는 A조(프랑스, 호주, 푸에르토리코, 브라질)에서 득점 전체 3위(18득점), 리바운드 전체 3위(8.3개)를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구슬까지 합류하면서 BNK는 17일 마산고와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단 차원에서도 남자구단과 마찬가지로 대응을 보일 계획. 관중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며 체육관 내 손 세정제, 비누 등 청결도구를 비치하며 체온 측정까지도 겸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WKBL 제공, 구단 제공
# 취재_ 강현지, 민준구,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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