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선수들이 기대하는 새 외국선수 ‘레지 윌리엄스’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02-12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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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류인재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윌리엄스가 득점, 패스 그리고 수비에서도 활약하길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에메카 오카포의 대체 선수로 레지 윌리엄스(34, 198cm)를 영입했다.


지난 창원 LG(11일)와의 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유재학 감독은 “레지 윌리엄스가 휴식기 이후에 데뷔한다. 레지 (윌리엄스)는 신장이 작아도 득점력을 갖췄다. 신장이 큰 외국선수도 봤는데 기술과 득점이 너무 떨어져서 레지 (윌리엄스)를 데리고 왔다. (전)준범이도 돌아왔기 때문에 휴식기 이후엔 공격력을 좀 더 강화하려 한다. 쉰 기간이 길어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데, 브레이크 기간에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레지 윌리엄스가 득점에서 힘을 내주기를 기대했다.


이어서 “농구하는 모습만 보면 타짜 느낌이 물씬 난다. 예전에 기술자였던 크리스 윌리엄스와 비슷하다. 자기 득점하고 타이밍도 좋다. 패스도 되더라. 그게 팀이랑 잘 맞아야 한다. (이)종현이가 정상이면 받아서 넣으면 되는데 (휴식기 때 봐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외곽에서 받아서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1대1, 2대2 하는 것만 봐서 아직 더 봐야 한다”라며 득점과 함께 패스 능력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윌리엄스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할까.


김국찬은 “상대의 작은 외국선수들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단신 외국선수 수비와 (양)동근이형의 2대2에 도움을 주면 전체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휴식기에 이런 부분들을 맞춰봐야 할 것 같다. (전)준범이 형이 대표팀에 가서 많이는 못 맞춰 볼 것 같은데, 하루 이틀이라도 전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2대2 플레이와 외국선수 수비에서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아무래도 부족한 득점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득점에서 기대를 했고, 함지훈은 “아직 어떻게 하는지 못 봤다. 들은 얘기로는 3점슛도 좋고, 개인 기량도 좋고, 엄청 센스 있게 잘한다고 얘기를 들었다. 같이 맞추다 보면 잘 할 것 같다”며 기량이 좋은 선수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양동근은 “밥 먹을 때 얼굴만 봐서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모른다.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게 급선무다. 일단 그 선수가 플레이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한다”며 빠른 적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라운드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 전준범, 이종현, 레지 윌리엄스까지 새롭게 팀에 합류를 했는데 혼란스럽지는 않을까. 이에 대해 양동근은 “그 선수들은 다 같이 했던 선수들이고 바뀐 것은 없다. (전)준범이만 제 플레이를 다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김국찬은 “그런 것 없다. 더 좋은 상황인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반등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윌리엄스는 외곽슛 능력과 함께 패싱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74.0점으로 리그 9위이다. 윌리엄스의 득점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득점에서 힘을 발휘한다면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터.


현대모비스는 2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까지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그동안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자체 연습과, 대학 팀과의 2번의 연습 경기로 점검을 해 볼 계획이다. 6강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할 수 있을지 2주간의 휴식기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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