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승 행진’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02-12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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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SK가 오리온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26승(15패)째를 수확, 원주 DB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원정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전반전까지 팽팽했던 균형은 3쿼터 들어 SK쪽으로 기울었다. SK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린 변기훈과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자밀 워니의 8득점 활약을 앞세워 두 자릿수 점수차(73-62)로 도망갔다. 오리온이 허일영과 임종일의 외곽포를 앞세워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SK는 자밀 워니의 결정적인 블록슛과 경기 막판 전태풍의 침착한 5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휴식기 전에 2승 1패를 목표로 했는데 오늘 승리를 가져다준 선수들에게 미팅 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며 이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Q. 경기 총평은?



전반에 오리온 포스트보다는 외곽을 잡는 것 때문에 포워드 4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세트상황에서는 3점슛 실점이 없었는데 속공 과정에서 선수들이 사람을 못 찾으며 외곽 점수를 줬다. 턴오버를 전반에만 7개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득점은 많았다. 하지만 전반에 50점을 실점하면서 하프타임 때 백코트 시 자기 마크를 찾는 것고 3점슛 덜 맞는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 이런 부분이 후반에 잘 들어맞으면서 좋은 경기했던 것 같다. 삼성전도 그렇고 오늘도 80점 이상을 넣었다. 실점을 줄이면 좋겠다. 휴식기 전에 2승 1패를 목표로 했는데 오늘 승리를 가져다준 선수들에게 미팅 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Q.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워준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두 외국선수다. 특히 워니는 득점도 득점이지만 오리온의 수비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선수다. 김선형 최준용이 없기 때문에 확률 높은 공격을 이어갔으면 했는데 워니가 이 부분을 잘해준 것 같다.



Q. 3쿼터 변기훈이 3점슛 3개를 꽂으며 분위기가 넘어왔다.



1,2쿼터 하나도 안 들어갔지만 슛보다는 수비가 문제였다. (변)기훈이에게 하프타임 때 제 타임에 잘 던지고 있다고 격려해줬다. 그리고 후반에 잘 들어가서 내 기분이 다 시원했다.



Q. 경기 전 상대에게 적은 실점을 준다 했는데, 많은 점수를 주고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예상과 달리 그렇게 됐다. 선수들이 실점한 만큼 잘 버텨줬다. 실점한 만큼 꼬박꼬박 득점해서 따라갈 수 잇었다.



Q. 김건우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상대가 존을 섰을 때 나오는 공을 넣어줄 확률이 높은 선수가 (김)건우인데 오늘 적시적소에 잘 넣어준 것 같다.



Q. 오늘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계획은?



그동안 많이 뛴 자밀 워니, 김민수, 최부경 등에게는 휴식을 줄 예정이고 기존에 뛰지 못한 김승원 전태풍에게는 수비 패턴을 다시 인지시키려고 준비하고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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