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6P-13R' 보드 장악한 워니 "선수들 제 역할 했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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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박윤서 인터넷기자] 포스트에서 워니를 막아설 자는 아무도 없었다.

서울 SK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6승째(15패)를 수확했고 공동 1위로 도약하며 원주 DB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원정에서의 승리(2020년 첫 원정 승)가 목말랐던 SK는 원정 6연패 늪에서 벗어 났고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리며 꿀맛 같은 휴식기에 돌입했다.

원정 악몽을 지워낸 일등 공신은 자밀 워니였다. 이날 워니의 기록은 27분 24초를 뛰며 26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쿼터 보리스 사보비치(14점 7리바운드)에게 10점을 허용하며 다소 고전한 워니는 2, 3쿼터에 18점을 쓸어담으며 리드(77-68)를 강탈했다.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두 자릿 수 리바운드를 걷어낸 워니는 리바운드 전투 승리(38-32)의 선봉에 섰고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문경은 감독도 워니의 활약에 대해 "워니는 득점도 득점이지만 오리온의 수비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선수다. 김선형과 최준용이 없기 때문에 확률 높은 공격을 이어갔으면 했는데 워니가 이 부분을 잘해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워니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오리온이 워낙 좋은 팀이고 피지컬한 농구를 할 것이라 생각하여 대비를 하고 나왔다. 하지만, 1쿼터 경기가 안 풀렸다. 2, 3쿼터에서 선수들 제 역할 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승리 이후 브레이크를 맞이하는데 다음 경기를 구상할 예정이다.

Q. 김선형과 최준용이 없는 가운데 연승에 성공했다.

주축 두명이 빠져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나, 팀 전체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최근 90득점 이상의 경기도 두 번 한걸로 기억한다. 주축 선수들이 다 돌아오면 더 좋은팀으로 성장 할 수 있을것 같다.

Q.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팀 득점이 많이 나왔다. 비결은 무엇인가?

선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다 잘해줬다. 변기훈도 슛이 잘 들어갔고 내가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모두가 한발짝 더 뛰고 빠른 농구를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무릎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현재 상태는?

큰 부상은 아니다. 이 정도 부상은 이 시기에 모든 선수들이 달고 경기를 뛴다고 생각 한다. 팀 동료들이 잘 도와주면서 극복하고 있다.

Q. 애런 헤인즈(12분 36초)와 출전 시간을 적절히 나눠서 뛰고 있는데, 장점은 무엇인가?

헤인즈가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최근에 워낙 좋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나도 헤인즈 덕분에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그 부분이 잘 맞는 것 같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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