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DB가 단독 선두에 오르고 휴식기에 돌입할 수 있을까.
원주 DB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휴식기에 들어서기 전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인 만큼, 두 팀 모두 승리로 마무리 짓기를 기대 중이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1위와 8위의 승부지만 잠실에서는 삼성이 모두 승리를 거뒀기에, 선두 DB에게 이번 맞대결은 부담스럽다.
DB는 13일 현재 서울 SK와 26승 15패로 공동 1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반 경기차로 SK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DB로서는 단독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잠실 원정 2연패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긍정적인 부분은 허웅이 이번 경기부터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허웅은 지난 2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상범 감독은 허웅에 대해 “발목이 좋아져서 오늘부터 뛸 수 있다. 15~20분 정도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외곽에서의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며 안도함과 동시에, “부상 트라우마로 밸런스가 무너질 우려가 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허웅의 부상 여파와 더불어 이상범 감독이 걱정하는 것은 두경민의 체력이다. 이 감독은 “경민이가 상무 전역 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 부상이 걱정돼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계획이다”라고 두경민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허웅과 두경민의 부상, 체력 문제로 인한 부분은 새로운 얼굴로 대체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영훈이를 스타팅으로 써 볼 예정이다”라며 최근 상무에서 전역한 김영훈의 선발 기용을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9일 오리온전 승리 이후 "정신이 제대로 박힌 선수들이라면 이렇게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실망스럽다"라며 이례적인 질책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 페이스를 지키는 게 중요한데, 페이스를 계속 가져가지 못했다. 이후에 따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고, 평상시대로 운동했다”며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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