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25, 211cm)가 아빠가 됐다.
지난 11일(이하 한국 시간) 아데토쿤보는 아들 리암 찰스 아데토쿤보를 품에 안았다. 여자친구 머라이어 리들스프리거와 얻은 첫 아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데토쿤보는 출산 휴가를 받고 11일 새크라멘토 킹스전과 1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결장했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ESPN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빠가 돼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아기와 함께 할 미래가 너무나도 기대되고 흥분된다.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울 것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새 아빠가 된 아데토쿤보에게도 이른바 '분유 버프'가 통할지 관심을 끈다. 흔히 운동선수들은 일찍이 가정을 이루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거나 책임감이 커지며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꽤 있다.
NBA에서도 지난 해 토론토 랩터스의 프레드 반블리트가 득남 이후 분유 버프가 제대로 터지면서 팀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아데토쿤보도 지난 해 반블리트의 사례를 언급하며 "반블리트를 보아라. 지난 해 그가 아들을 얻은 뒤,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았나"라며 "혹시 아는가? 내게도 그런 일이 벌어질지(웃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시즌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에도 평균 30득점(FG 54.9%) 13.5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1982년 모제스 말론 이후 처음으로 시즌 '평균 30득점-평균 13리바운드' 이상 기록도 노려볼 만 하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는 모양새다. 그의 시선은 오로지 팀의 우승에만 집중되어 있다.
아데토쿤보는 "사실 최근 영화와 광고 촬영 제의를 여러 차례 받았다. 하지만 나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 나 혼자 스포트라이트 받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목표는 오로지 하나, 팀이 우승하는 것이다. 팀이 이기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고, 이 도시에 우승 트로피를 꼭 가져오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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