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라건아가 수술 없이 재활로 가닥을 잡은듯 하다.
전주 KCC 라건아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결국 2019-2020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수술 대신 재활만 하더라도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최대한 빠르게 돌아와도 4월 중순경이 될 것이다.
라건아는 15일 오전 자신의 부상에 대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초반,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무릎을 부여잡은 그는 결국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나갔고, 결국 남은 시간동안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FIBA 아시아컵 예선을 위해 14일 남자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가운데 대표팀 합류도 하지 못했다.
라건아는 부상 진단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며 “더 강하게 돌아오기 위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하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을 전했다. 팬, 동료들도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랐다. 의사의 수술 권유도 있었지만,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한다면 12주, 재활을 한다면 8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예상치 못했던 긴 결장이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 한국에서 8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올 시즌 첫 트레이드를 겪은 그는 올 시즌 쉼 없이 정규리그 41경기에 출전했다.
남자대표팀 일정으로 정규리그가 잠시 쉬어가는 가운데 KCC는 14,15일 휴식을 취한 뒤 재정비에 들어간다. 다음 경기는 오는 2월 29일 부산 KT와의 홈경기. 팀을 추스르고, 나아갈 준비를 해야하는 가운데 KCC는 과연 눈 앞에 닥친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올 시즌 KCC에서의 라건아의 기록은 28경기 평균 30분 13초를 뛰며 18.8득점 11.4리바운드 2어시스트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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