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힐드가 마지막 머니볼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버디 힐드(SAC)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올스타 전야제인 3점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내 손꼽히는 슈터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1라운드부터 놀라운 결과가 속출했다. 첫 주자로 나선 트레이 영(ATL)은 시간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듯 15점을 넣는데 그쳤고, 이어 나선 디본테 그레이엄(CHA)은 첫 출전에 긴장한 듯 공을 림에도 맞추지 못하며 18점을 넣었다.
하지만 그레이엄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듀존’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첫 듀존 성공자가 되는 영예를 떠안았다. 듀존은 골대에서 29피트 9인치(약 9m) 떨어진 지역에서 추가된 2개의 초록색 공을 의미한다. 듀존에서 슛을 성공시킬 시 3점의 가치를 지닌다.

던컨 로빈슨(MIA) 또한 긴장한 듯 19점을 넣는데 그쳤고, 이어 데미안 릴라드의 부상 대체로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한 데빈 부커(PHO)는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발휘, 27점을 넣으며 1위로 올라섰다. 부커의 뒤를 이어 나선 힐드 역시 마지막 머니볼 구간에서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27점으로 부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생애 첫 3점 컨테스트에 나선 다비스 베르탕스 또한 긴장한 듯 어려운 출발을 했으나, 탑에서의 머니볼 구간에서 감각을 찾았고 26점를 기록, 결승 라운드로 향했다.
‘호스트’ 잭 라빈(CHI)은 첫 구간에서 6점을 몰아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탑에서 흔들리며 23점에 그쳤고, 지난 시즌 3점 컨테스트 우승자인 조 해리스(BKN) 또한 다소 부진하며 22점으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8명의 선수 중 상위 득점을 올린 3명이 결선으로 향하는 방식대로 베르탕스와 힐드, 부커가 결선 라운드로 향했다. 첫 주자로 나선 베르탕스는 듀존에서 1개를 성공시켰고 머니볼 구간에서도 80%(4/5)의 확률로 성공시켰으나, 탑에서 1개만을 성공시킨 것이 뼈아팠고 최종 22점을 올렸다.
두 번째로 나선 부커는 역시 2018 3점 컨테스트 우승자인 만큼 안정적인 슈팅 모션을 자랑하며 26점을 올리며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인 힐드가 있었다. 힐드는 첫 구간에 다소 부진했으나, 2번째 45도 구간에서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머니볼 구간에서 4개를 성공시키며 27점을 기록,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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