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결승 득점 올린 상무 정준수 “절대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7 21: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정준수가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상무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전승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정준수의 활약에 힘입은 상무가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5-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정준수는 34분 30초를 소화, 14득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날 승리로 상무는 연승의 숫자를 ‘173’까지 늘리는데 성공했고, D-리그 예선을 15승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정준수는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막판에 따라잡혀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승리해서 기쁘다.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단합한 것이 주효했다”며 덤덤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정준수가 올린 14득점은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고 15리바운드는 커리어 2번째로 높은 기록일 정도로 활약이 눈부셨다. 또한 정준수는 결승 득점이 된 경기 종료 2초 전 공격에 성공했으며, 승부처에서 김세창을 수비해내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에 정준수는 “리바운드는 이광재 코치님이 신장이 큰 선수가 많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주문하셔서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절대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상무는 이번 시즌 D-리그 또한 전승으로 예선을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선다. 선수 생활을 하며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정준수는 “우승을 한번 하고 나면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다고 들었다. 여기에 오기까지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해서 꼭 우승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정준수는 상무에 입대하기 전 서울 삼성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삼성은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가 31.9개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리바운드 참여가 좋은 정준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터.

이에 정준수는 “궂은일이나 리바운드 참여에 자신 있고 힘 또한 갖추고 있다. 팀에 복귀하기 까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내 장점을 더 살려서 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좋은 활약 선보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상무는 3월 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4위를 차지한 팀과 4강전을 치른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