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기홍 인터넷기자] 속공과 3점슛에서 SK를 압도한 현대모비스가 4연패를 끊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74-5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한 달여 만에 승리(3승 10패)를 맛보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2연패에 빠진 SK는 탈꼴찌(2승 12패) 도전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의 완벽한 승리였다.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열세를 스피드와 외곽슛으로 메우며 압승을 거뒀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속공에서 20-0으로 SK를 압도했다.
김영현(15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승리의 선봉장이 됐고, 남영길도 3점슛 4방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김우겸이 14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팽팽히 맞섰다. 선제공격에 나선 쪽은 SK였다. 김동욱의 3점슛과 풋백 득점, 김승원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SK가 7-2로 리드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박준은과 김영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김영현이 점프슛으로 득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했다(14-10). 현대모비스는 최지훈이 3점슛을 터뜨리며 17-12로 달아났지만, 김우겸과 장문호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한 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17-16).
2쿼터 들어 스피드를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특히 속공 상황에서 김영현과 김수찬의 활약이 빛났다. 김영현은 두 차례 속공 기회에서 연속 3점슛을 적중, 분위기를 현대모비스 쪽으로 가져왔다(31-24). 김수찬 또한 상대의 실책을 유발한 뒤 가장 먼저 뛰며 속공으로만 6득점을 만들었다(37-26).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김영현의 자유투 득점과 남영길의 3점슛을 더해 42-26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3쿼터 역시 현대모비스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최지훈과 남영길의 3점슛이 불을 뿜으며 52-34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김동욱의 3점슛, 김우겸의 앤드원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지만 불 븥은 현대모비스의 슛감을 제어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후반 손홍준의 연속 득점을 보태 63-37로 리드했다.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천재민이 교체로 투입되며 이날 등록된 9명의 선수 전원이 코트를 밟았다. SK는 그나마 4쿼터 중반 연속 12득점을 몰아쳤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뒤였다. 리드를 끝까지 유지한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챙겼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