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안개 속으로’ 좀처럼 가려지지 않는 PO 대진 경우의 수는?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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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D-리그 순위표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4-58로 승리했다. 앞서 펼쳐진 2위 창원 LG(9승 4패)와 3위 전주 KCC(7승 6패)의 경기에서는 KCC가 91-75로 승리하며 2위 싸움을 이어갔다.

‘D-리그의 강자’ 상무가 15승 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확정지은 가운데, 플레이오프의 남은 3자리를 두고 순위싸움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게 됐다.

먼저, LG와 KCC는 서로 최소 3위 자리를 확정지은 상태다. 다만, 2위 자리를 두고 24일 최종일에 맞대결을 갖는다.

2위 싸움의 향방을 가려보면, 2위 LG가 여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LG는 남은 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둘 시, 2위 자리를 지킨다. LG의 남은 일정은 20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24일 KCC와의 최종전이다.

KCC는 또한 희망을 버리기엔 이른 시점이다. 2위 LG와의 승차는 2게임차. 먼저 KCC가 2위가 될 가능성은 20일 SK와의 경기를 승리하고, 24일 LG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할 시 자력으로 2위가 된다. 단, 1경기라도 패배할 시 3위에 머무른다.

4위 싸움은 더욱 치열하다. 현재 4위 인천 전자랜드(5승 9패)로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암울한 실정이다.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가 20일 LG와의 경기를 패배하길 바라거나, 24일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패배할 시 5위로 주저앉게 된다.


현대모비스 또한 이날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탈출했다. 4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1.5게임차. 남은 일정을 모두 승리해야만 4위에 오른다. 현대모비스는 20일 LG와의 맞대결을 승리하고, 24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4위 자리를 챙길 수 있다.

이날 경기 후 만난 현대모비스 박구영 코치는 “아직 희망이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것이다. 우선 눈앞에 놓인 LG전을 잘 치르고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생각하겠다. 선수들이 어제, 오늘 경기력이 좋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과연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D-리그 남은 일정인 20일과 24일 경기를 주목해보자. 이어 D-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은 3월 2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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