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기 직면한 전창진 감독 “대체 외인 1명 찾기도 어려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2-18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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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위기가 맞다.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대체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전주 KCC의 기둥인 라건아가 지난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수술보다는 재활을 택한 라건아는 8주 이상의 재활 시간이 필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남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예선 일정으로 현재 정규리그가 쉬어가고 있는 가운데, 라건아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다해 KCC도 걱정이 많다. 18일에는 1,2군 선수들을 나눠 2군 선수들은 연세대에서 펼쳐지는 D-리그 출전, 1군 선수들은 성균관대를 용인 마북리 체육관으로 불러 연습경기를 펼쳤다.

이대성, 유현준, 최승욱, 최현민, 정창영, 송교창, 신명호, 찰스 로드 등이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한 가운데 전창진 감독은 “휴식기가 길다 보니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 연습 경기 일정을 잡았다. 또 찰스가 연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뿐만 아니라 KCC는 고려대, 중앙대 등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로 휴식기를 보내려는 계획. 전 감독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근성을 보여줬으면 한다. 선수들에게도 그 부분을 이야기했고, 훈련, 연습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라고 이 기간의 중요성을 짚었다.

라건아의 대체 선수에 대해서는 “지금 멕시코, 폴란드 등에서 선수들을 알아보고 있다. 가격이 낮은 선수들을 봐야하는 상황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재 KCC의 경우 라건아(특별 귀화)를 보유하고 있어 라건아의 연봉을 제외한 외국선수 샐러리캡은 총 70만달러에서 42만달러(1명 최대 35만달러)로 낮아진다. 7만 달러로 대체 외국 선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

플랜B도 있다. 로드를 교체하고, 42만 달러로 새로운 외국선수들을 데려오면서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 이 부분에 대해 전 감독은 “한 명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보다. 일단 올 수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살펴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22승 19패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KCC.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와의 승차는 1.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7위와의 승차는 3경기. KCC의 정규리그는 13경기가 남아있다. 전 감독 역시도 “팀이 위기다”라고 진단한 가운데 “5라운드 정도 되면 팀이 단단해져야 하는데, 우리 팀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막판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다시 리그 일정에 집중했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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