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시즌농사를 좌우한다는 외국선수 드래프트. 이제 이틀도 채 안 남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5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모비스 사령탑 자리를 비웠던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을 비롯해 10개팀 코칭스태프는 원석을 찾기 위해 트라이아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장 측정까지 마친 현재, 트라이아웃에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외국선수는 총 123명이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리카르도 포웰 등 KBL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 25명이 KBL 컴백을 노리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신입 도전자도 있다.
193cm 이하의 외국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스코어러 안드레 에밋(191cm)이 트라이아웃에 모습을 보인 가운데 NBA 경력의 스무시 파커(189.6cm), 라샤드 맥캔츠(189cm) 등도 단신선수로 분류됐다. 각 팀들의 명암을 가를 외국선수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2시에 열린다.
코칭스태프가 외국선수 선발로 자리를 비운 만큼, 각 팀 선수들은 모처럼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 서울 SK와 전주 KCC 선수들은 20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동부 등은 며칠 더 휴가를 즐긴 후 숙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동부의 추후 일정은 유동적이다.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휴가며, 코칭스태프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연습경기가 잡히지 않았지만, 동부 관계자는 “24일에 연습경기 치르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귀띔했다.
휴가 없이 여전히 땀을 쏟고 있는 팀도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트라이아웃 기간에도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4월 휴가가 길어서 외국선수 선발 후 추가로 휴가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선 유도훈 감독님이 고민하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버 주말에도 팬 행사를 진행하는 팀들이 있다. 부산 케이티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015 케이티 소닉붐 3on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과 아마추어 농구 저변 확대를 열리는 이 대회에는 케이티 소속 선수들도 참여, 팬들과 시간을 보낸다. 안양 KGC인삼공사 역시 같은 기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역 초중고 클럽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이후 휴가를 보냈던 WKBL 팀들은 다시 2015-201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용인 삼성과 구리 KDB생명은 오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연습경기를 마친 후인 26일부터 31일까지 휴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춘천 우리은행도 광신중, 대구시체육회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우리은행은 특히 22일 오전, 오후에 걸쳐 하루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위성우 감독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우리은행은 박성배 코치가 1대1 훈련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만큼, 연습경기를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해외전지훈련에 나선 팀도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대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오는 26일까지 케세이라이프와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부천 하나외환은 오는 9월 일본 전지훈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전지훈련도 이어진다. 청주 KB 스타즈‘(8월 1일~12일)와 구리 KDB생명(8월 3일~14일)은 8월초에 강원도 태백으로 건너가 전술 및 체력훈련을 실시한다.
*7월 넷째주 연습경기 일정*
22일(수)
우리은행-대구시체육회(오전 10시 30분,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
우리은행-광신중(오후 3시 30분, 광신중)
23일(목)
우리은행-대구시체육회(오전 10시 30분,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
24일(금)
삼성-KDB생명(오후 4시, 용인실내체육관)
# 사진 KBL 공동취재단,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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