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52) 감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서울중부경찰서는 22일 전창진 감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창진 감독이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구속된 피의자 강모씨, 김모씨도 공모 관계를 부인하고 있으며, 증거가 불충분 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단순한 통화 사실만으로 범죄혐의 소명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에 전 감독을 불구속 기소 송치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 감독의 주거가 일정하고, 두 차례 경찰조사에 순순히 응했기 때문에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적다고 판단, 영장 기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전 감독은 부산 케이티 감독을 맡던 지난 2014-2015시즌 2월 20일, 2월 27일, 3월 1일 3차례에 걸쳐 브로커에 경기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대리베팅을 하는 등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창진 감독에 대한 수사가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가면서 진상 규명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시즌 개막(9월 12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속팀 KGC인삼공사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 지도 관심사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