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스배] 코치로 변신한 김기윤…날씨도 못 막은 열기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7-25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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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비 때문에 궂은 날씨가 계속됐지만, 안양실내체육관은 모처럼 열기로 가득했다.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5 아이패스배 초중고 클럽농구대회 겸 안양과천교육장상 학교클럽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초등부/중등부/남고부/여고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팽팽한 승부가 속출했고, 체육관을 찾은 학생들의 부모는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누르며 자녀의 모습을 담았다.


정식경기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초등부는 동안구, 만안구 소속 초등학교들이 연합을 이뤄 올스타전 형식의 이벤트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이들은 다름 아닌 KGC인삼공사 선수들이었다. 김윤태-전성현, 김민욱-김기윤으로 나눠 각각 올스타팀을 이끌었고, 초등학생들은 이들의 지시를 이해하기 위해 연신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며 온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전, 후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벤트경기에서는 김윤태와 김기윤이 직접 코트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슛은 자제하는 대신 선수들에게 보다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며 기량 향상을 도왔다.


전성현은 “농구는 좋아하지만, 프로농구선수들은 모르는 학생들도 있더라. 이들이 선수를 비롯해 프로농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일일 코치를 맡은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대표팀 차출 및 재활로 박찬희와 오세근만 빠졌을 뿐, 이외의 선수단 모두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사인용지, 유니폼, 농구공, 핸드폰 등 사인을 받기 위해 다양한 물품을 가져온 팬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또한 쏟아지는 사진촬영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팬 서비스를 몸소 실천했다.


이정현은 “궂은 날씨에 체육관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사진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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