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팬들에 감사” 헤인즈, SK에 작별인사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7-26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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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애런 헤인즈(34, 199cm)가 세 시즌을 함께 했던 서울 SK 선수단 및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헤인즈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고양 오리온스에 지명됐다. 이로써 헤인즈는 조니 맥도웰(전 모비스)을 넘어 사상 최초로 여덟 시즌 연속 KBL에서 활약하는 외국선수가 됐다.


하지만 SK와의 인연은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헤인즈가 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으로 뛰며 에이스로 활약했던 팀. SK 역시 드래프트에서 헤인즈를 선발할 수도 있었지만, 전체 2순위로 빅맨 데이비드 사이먼을 지명하는 등 변화를 택했다.


헤인즈는 제도상 SK와의 재계약이 불가능해진 2014-2015시즌 종료 후 SNS를 통해 SK와 헤어지게 된 심정을 남긴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아직 드래프트가 남아있기에 완벽한 의미의 작별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정말 ‘남’이 됐다.


이에 헤인즈는 다시 한 번 SNS에 작별인사를 남겼다. 헤인즈는 SNS에 문경은 감독 및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SK에서 있었던 세 시즌을 정리했다.


헤인즈는 “고양 오리온스에서 새 출발하게 됐는데, 이에 앞서 3년 동안 SK에서 함께한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에게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헤인즈는 이어 “또한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나는 항상 팬과 코칭스태프, 팀을 사랑했다. 코트에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암흑기에 빠져있던 SK는 헤인즈와 함께한 시간 동안 정규리그 우승을 비롯해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호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이제 서로에게 창을 겨누는 사이가 됐다.


헤인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 이승현(오리온스)은 “공격적인 면은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인 만큼,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센터가 아니라는 게 우려되는 부분일 수 있지만, 감독님이 수비적인 부분만 정리해주신다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사진 출처 애런 헤인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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