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복귀' 박상오·조동현 감독 함께한 케이티 팬 페스티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07-27 14: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케이티 선수단이 부산을 찾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케이티는 지난 26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5 가족사랑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선수들은 5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3점슛/투맨게임/덩크슛 콘테스트를 펼쳤고, 사인회, 토크 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1시. 선수단이 체육관에 도착하자 팬들은 반가움의 환호성을 보냈다. 그중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친정으로 돌아온 박상오였다. 3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온 박상오는 “사직체육관을 홈인 상태에서 찾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팬들이 사인도 받으러 와주시고, 기억해주시더라.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한다”며 홈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 인사를 마친 선수들은 팬들과 짝을 이뤄 3점슛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선수들의 손끝에서 승부가 결정 날 것 같았지만, 참가자들의 슛감은 선수들 못지않았다. 우승연과 박상오가 각각 다섯 차례의 3점슛을 성공하며 선두를 다퉜지만, 1등은 마지막에 등장했다.


100%의 슛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과시한건 선수가 아니라 신윤하와 팀을 이룬 전상휴 씨였다. 서울에서 3on3 대회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은 슬로우 팀 전 씨는 참가자 중 가장 정확한 슛감을 뽐내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전 씨는 “사전에 신윤하 선수와 슛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자고 준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선수들과 함께하니 긴장했지만, 집중한 것이 잘 들어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점수가 부여되는 포인트에서 슛을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투맨게임이 이어졌다. 선수와 참가자가 짝을 이뤄 합산하는 이 게임에 갖가지 전략들이 펼쳐졌다. 선수들은 7점이 주어지는 3점슛 라인에서 던지고, 참가자는 골밑에서 넣는 작전을 짜는 팀이 있는가 하면 7점이 걸린 3점슛만 도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재도와 우승연이 각각 42점을 획득하며 1위 결정을 펼치는 듯했으나, 미친 슛감을 보인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3점슛 콘테스트에서 단 한 골도 성공하지 못해 굴욕을 맞봤던 김경수였다.


김경수는 7점을 획득하는 3점 라인에서 총 35점을 획득하며 1등을 차지했다. 투맨게임을 마친 김경수는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긴장을 했던 것 같다. 두 번째는 긴장이 풀리면서 슛 밸런스가 잡혀 잘 들어간 것 같다. 오랜만에 부산을 찾아 팬들과 시간을 보내니 즐겁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덩크콘테스트가 이어졌다. 부스에서 마스크팩을 받던 최지훈이 덩크 시범을 보였고, 이어 참가자들이 차례로 40초 동안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인 박상오를 겨냥해 중앙대 옷을 입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참가자가 박상오에게 덩크를 하기도 전에 5점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내 경희대 출신 최지훈과 우승연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에 장내는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진 팬들과의 토크 콘서트 시간. 선수들 한명 한명이 팬들에게 인사했고, 새롭게 케이티를 이끌어가게 될 신임 조동현 감독이 부산 팬들에게 인사했다. “선수와 감독과의 차이점”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고 답했다.


최지훈이 프라이머리의 자니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재도의 댄스에 분위기는 정점에 달했다. 팬들의 질문세례를 받은 건 케이티로 다시 돌아온 조동현 감독과 박상오였다. 친정으로 돌아온 이들을 부산 팬들은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행사가 끝난 후 장나영 씨는 “오랜만에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산을 찾아 홈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케이티 선수들은 27, 28일 이틀 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팀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 – 케이티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