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운동, 동시에 잡다' NBA 말하기대회, 성황리 개최

권민현 / 기사승인 : 2015-08-07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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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윤 양, 차상원 군, 각 부문 대상 수상


[점프볼=권민현 기자] 공부와 운동을 동시에 잡는다? 힘들지만 그리 불가능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 때문에 말이다.


NBA와 (주)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하 '로러스)는 7일 새빛섬 FI컨벤션(FIC)에서 'NBA SPEECH CONTES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NBA와 로러스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테디베어, MK TREND, FANTA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가 청소년들의 인생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 운동과 공부의 균형, 스포츠를 통한 리더십 함양, 페어플레이 정신 등 이에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지난 5월 7일부터 한국어, 영어 두 부문에 걸쳐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았다. 이후, 3개월간의 심사기간을 거친 뒤, 최종 43명(한국어 16명, 영어 27명)에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그에 걸맞게 조리있는 말솜씨와 자신들만이 가진 생각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특히, 운동을 싫어하다가 어떤 계기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는 진소윤 양과 러셀 웨스트브룩을 토대로 'Why not?'의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유비 군의 스피치에 현장에 있던 참가자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어말하기 부분에 나선 참가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심지어는 조사자료까지 인용하며 자신들이 말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표현하고자 했다. 김수민 양과 차상원 군 등 다른 참가자들은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과 편안한 자세로 소통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었다. 참가자들과 동행한 사람들은 그들의 모습을 스마트폰 및 카메라에 담아가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VIP들도 예외는 없었다.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축사에서 "참가자들의 열정에 놀라웠다. 나는 스포츠 중에서 농구를 제일 좋아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듯이, 대상 후보들의 스피치에 높은 관심을 기울였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프란체스코 수아레즈 NBA ASIA 부사장도 "스포츠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레슨 중 하나인 '실패 뒤 회복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심화교육이다. 이러한 능력은 학업뿐 아니라, 비즈니스, 그리고 다른 영역에도 꼭 필요한 능력이다."고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오전부터 시작된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4~5분동안 마음껏 표현했다. 그래도 대상자는 가려야 하는 법. 모든 참가자들의 스피치 시간이 끝난 후, 각 부문별 대상후보자 2명씩 나와서 재차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한국어 부문에서 진소윤 양(민족사관고 2학년), 영어부문에선 차상원 군(뉴욕 거버너스 아카데미)이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한국어 부문에서 성원경 양(초등부), 김승민 군(중등부), 이하영 군(고등부), 유비 군(대학부)이, 영어부문에서 곽예인 양(초등부), 김상일 군(중등부), 강민구 군(고등부), 최석재 군(대학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권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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