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운동/김기웅 인터넷기자]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삼일상고가 명지고에 대승을 거뒀다.
삼일상고는 13일 서울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주말리그 서울 B권역 남고부 명지고와의 경기에서 92-67로 대승을 거뒀다. 강력한 풀코트 트랩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가 주요했다.
삼일상고는 ‘에이스’ 송교창(201cm, G/F)이 결장했으나 이호준(22점 7리바운드 8스틸 3점슛 4개)과 양준우(2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를 비롯하여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명지고는 박준은(194cm, F)이 23점 11리바운드, 1학년인 김한영(195cm, F)이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을 수 없었다.
삼일상고는 경기 초반 김준형(202cm, F)과 양준우(182cm, G)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명지고는 상대의 프레스를 뚫어낸 후 만든 득점과 박준은, 이우석(189cm, G)의 스텝백 점프슛으로 맞대응했다. 이후에도 양 팀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높은 야투적중률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20-20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명지고는 슈터 이창학(184cm, G)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2쿼터 중반부터 볼처리가 불안해지며 턴오버가 늘어났다. 반면 삼일상고는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 공격을 시도하며 점수차를 순식간에 39-27로 벌렸다.
명지고는 2쿼터 종료 2분 30초전 득점 이후 기습적으로 펼친 풀코트 트랩 수비로 스틸에 성공하며 31-39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남은 2분 동안 삼일상고의 트랩에 오히려 턴오버를 범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공격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허용하며 7점을 연속으로 허용했다. 결국 점수차가 31-46으로 더 벌어지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삼일상고 양준우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명지고 김한영에게 다소 과격한 파울을 당한 후 불필요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자유투와 공격권을 명지고에 내준 삼일상고는 4점을 실점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3쿼터 내내 양 팀은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했다. 경기 속도도 빨라졌다. 이 과정에서 삼일상고의 압박이 더 효과적이었다. 삼일상고는 75-55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명지고는 전반전 3개의 3점슛에 성공한 이창학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4쿼터가 시작되며 삼일상고는 풀코트 디펜스를 풀었다. 반면 명지고는 풀코트 트랩 수비를 계속 유지하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삼일상고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화력을 뽐내며 명지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결과
삼일상고 92 (20-20, 26-11, 29-34, 17-12) 67 명지고
삼일상고
이호준 22득점(3점슛 4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양준우 20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김병수 12득점 3리바운드
김준형 11득점 6리바운드
우병훈 11득점 4리바운드
염수환 10득점
명지고
박준은 23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한영 16득점 5리바운드
이창학 10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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