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김한별(29, 176cm)이 삼성에 복귀했다.
용인 삼성은 지난 13일 김한별과의 계약을 마쳤다. 김한별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학을 졸업한 뒤 교포선수로서 2009년 삼성에 입단했다.
김한별은 5시즌 동안 한국 무대에서 뛰었다. 데뷔 후 치른 2번째 시즌에는 정규리그 평균 27분 42초를 출전하며 12.59득점 6.96리바운드 3.11어시스트 1.59스틸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신인상을 받았고, 2011년 우수인재 특별귀화를 마쳤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가 오래가지 못했다. 2012-2013시즌은 정규리그 3경기 출장에 그쳤다.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는 평균 20분 27초간 뛰었지만 기록이 5.85득점 3.52리바운드 1.79어시스트 1스틸로 하락하는 등 주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2013년에 발탁된 국가대표팀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김한별은 삼성과의 계약이 만료된 2014년 한국 농구 부적응과 부상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자신에 대한 실망감도 컸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 7월 김한별의 복귀설이 퍼졌다. 김한별은 은퇴 1년 만에 삼성으로의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7월 말 일주일간 삼성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던 김한별은 8일 귀국해 삼성 선수단에 합류했다. 13일 모든 계약 절차를 마쳤다. 삼성 관계자는 “김한별이 전보다 살이 많이 빠졌다. 몸상태도 낫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삼성은 임근배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여자프로농구는 10월 31일 2015-2016시즌을 시작한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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