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송도중, 안남중에 대역전극…경복고는 2연승(14일 서울A 남자부 종합)

김성화 / 기사승인 : 2015-08-1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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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림/김성화 인터넷기자] 주말리그의 열기가 뜨겁다. 13일 광신정산고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A 권역리그에서 접전이 쏟아졌다.


송도중은 안남중을 상대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 47-3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내내 끌려가던 송도중은 서정호(G, 180cm)와 윤성현(C, 197cm)이 팀을 이끌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안남중은 박승재(G, 173cm)와 최민호(G, 171cm)의 주도하에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송도중의 기세에 밀려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첫 득점은 송도중에서 나왔지만 경기 흐름을 주도한 건 안남중이었다. 안남중은 최민호의 드라이브 인에 이은 득점 이후 리드를 가져왔다. 특히 박승재의 경기운영 속에 각 포지션 별로 능력을 살려가며 자신들의 경기를 펼쳤다. 2쿼터 들어 송도중이 활로를 찾지 못하는 사이 안남중은 점수를 17-5까지 벌렸다.


송도중의 반격은 후반과 함께 시작됐다. 서정호와 윤성현이 득점을 주도하며 한골 차 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속공을 주고받으며 시소경기를 펼쳤다. 3쿼터 종료 직전 박승재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안남중이 34-27, 7점차로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뒷심을 발휘해 추격에 나선 송도중은 4쿼터 종료 4분 전 윤성현의 골밑 득점으로37-36, 초반 이후 첫 리드를 잡았다. 이어 종료 3분 전, 송도중은 강재하(F, 183cm)의 2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거뒀다.


단대부중은 광신중을 61-34로 제압했다. 1쿼터 중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단대부중이 적절한 파울유도에 이은 자유투 득점과 속공 기회를 살리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1쿼터 종료 2분 전 단대부중은 정관호(G, 182cm)의 속공득점으로 15-5를 만들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1쿼터 종료 직전, 조민근(G, 174cm)의 스텝백 점프슛으로 점수를 만회한 광신중은 2쿼터 김재현(G·F, 182cm)의 돌파가 효과를 보였지만, 이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단대부중은 꾸준히 속공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단대부중은 광신중의 추격을 막아냈고, 점수를 크게 벌리며 대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양정중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며 44-37로 이겼다. 2쿼터 종료까지 양정중은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두 골차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며 동점을 거듭해갔다. 결국 20-20 동점 상황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의 양상도 전반과 동일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호계중이 3쿼터 김도은(G·F, 180cm)의 자유투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양정중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호계중이 4점차로 달아나자, 양정중은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김민중(G, 178cm)의 연속 득점으로 26-26,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양재일(G, 166cm)이 3점슛을 성공하며 호계중이 리드를 잡았지만, 양정중도 김민중의 드라이브 인에 이은 득점과 강석우(F, 186cm)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종료 4분전, 호계중 박민채(G, 184cm)는 속공 득점과 3점슛으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호계중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접전 끝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어진 고등부 경기에서는 경복고가 낙생고를 75-63으로 제압, 권여길그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복고는 김수빈(G, 174cm)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김경원(C, 202cm)이 득점을 주도하며 흐름을 경복고 쪽으로 가져왔다. 김진영(G·F, 193cm)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슛 또한 경복고가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낙생고는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박기수(G·F 185cm)의 외곽슛과 주경식(F, 196cm)의 분전이 있었지만, 경복고의 골밑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2패째를 당했다.


안양고도 광신정산고를 경기 초반부터 압도, 78-53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안양고는 높이의 우위를 살리며 경기를 이끌어 갔고, 덩달아 돌파와 외곽찬스도 살아나며 쉬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특히 3학년 콤비 박찬호(C, 203cm)와 이정민(G, 187cm)이 제몫을 했고, 한승희(C, 199cm)는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광신정산고는 터지지 않는 외곽슛이 야속했다. 경기 중반 점수차를 좁히며 분위기를 탔지만, 이어서 던진 외곽슛이 연달아 빗나가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박상권(C·F, 198cm), 후반 윤도빈(F, 193cm)이 득점을 올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남중부*
(2승)송도중 47(5-10, 9-13, 13-11, 20-4) 38 안남중(1승1패)


송도중
서정호 19득점 4리바운드
윤성현 19득점 11리바운드


안남중
최민호 10득점 2리바운드
박승재 12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승1패)단대부중 61(15-9, 23-5, 13-6, 10-14) 34 광신중(2패)


단대부중
정관호 19득점 4리바운드
안정욱 11득점 13리바운드
이예환 1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광신중
김재현 10득점 4리바운드


(2승)호계중 44(12-12, 8-8, 6-6, 18-11)37 양정중(2패)


호계중
박민채 19득점 7리바운드
김도은 8득점 11리바운드


양정중
김민중15득점 6리바운드


*남고부*
(2승)경복고 75(20-19, 23-17, 19-10, 13-17)63 낙생고(2패)


경복고
김수빈 21득점 2리바운드
김경원 20득점 8리바운드
이권영 14득점 5리바운드


낙생고
주경식 20득점 12리바운드
김대욱 18득점 6리바운드
박기수 15득점 7리바운드 3점슛 5개


(1승)안양고 78(17-6, 21-14, 24-16, 16-17)53 광신정산고(1패)


안양고
이정민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찬호 10득점 7리바운드
한승희 10득점 10리바운드


광신정산고
박상권 21득점 4리바운드
윤도빈 18득점 5리바운드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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