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마산고 역전승… 무룡고는 조1위 (경상권 종합)

최원형 기자 / 기사승인 : 2015-08-15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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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산/최원형 인터넷기자] 무룡고(3승 1패)가 경상권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마산고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주말리그 남고부 경상권 예선이 15일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1위는 무룡고가 됐다. 부산중앙고(3승 1패)가 마산고(3승1패)에게 역전패(80-87)를 당하여, 무룡고가 1위로 왕중왕 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부산중앙고는 비록 맞대결에서 졌지만, 마산고에 득실공방에서 앞선 덕분에 2위가 됐다.

3위로 밀리긴 했지만, 마산고는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예선을 마치게 됐다. 전반 내내 접전을 펼친 가운데, 후반전 분위기를 먼저 잡은 쪽은 부산중앙고였다. 부산중앙고는 양홍석(199cm, C)과 조원빈(190cm, F)의 높이가 큰 힘이 됐다. 덕분에 전반에 이어 3쿼터에서도 67-64로 리드를 해나갔다. 마산고는 끈끈한 조직력과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쉽사리 뒤집어지지 않았다.

추격권을 유지해온 마산고는 계속해서 트랩과 역습으로 역전 기회를 노렸다. 이날 19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한 박태준(178cm, G)이 부상을 당해 위기를 맞긴 했지만, 포기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벌드수흐(188cm, F)가 그 공백을 확실히 메워줬다. 역전에 성공한 마산고는 수비 강도를 끌어올렸다. 계속 실책을 유도하면서 반격을 시도, 결국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부산가야고와 동아고의 경기에서는 동아고가 막판 뒷심을 보이며 53-37로 승리했다. 전반은 24-24로 동점이었다. 역전과 재역전이 수차례 반복됐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이 가운데, 동아고는 최우준(187cm, F)의 3쿼터 마지막 공격 덕분에 1점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허길영(180cm, G)과 최호진(180cm, G)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갈렸다. 동아고의 파상공세가 계속된 가운데, 가야고는 4쿼터 단 4점에 그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막판 뒷심이 강했던 동아고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 남고부 결과 *

동아고(1승 3패) 53(15-12, 9-12, 10-9, 19-4)37 가야고(4패)

동아고
최우준 16점 8리바운드
최호진 13점
허길영 12점

가야고
권예천 13득점 10리바운드

마산고(3승 1패) 87(24-25, 19-19, 21-23, 23-13)80 부산중앙고(1승 1패)

마산고
벌드수흐 31점 3스틸
박태준 19점 12리바운드
박희준 13점 4스틸

부산중앙고
양홍석 34점 8리바운드
조원빈 19점 12리바운드
박준성 12점 5리바운드

# 사진=유용우 기자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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