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고대전 앞둔 허웅 “대학 시절 패배 설욕하고파”

김기웅 기자 / 기사승인 : 2015-08-15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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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기웅 인터넷기자] 원주 동부 허웅이 고려대전 설욕을 다짐했다. 허웅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최강전 전자랜드전에서 15득점을 기록하며 74-65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실을 찾은 그는 다음 상대인 고려대에 대한 여전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대학시절 번번이 고려대에게 패했던 기억 때문이다. 비록 더 이상 연세대 유니폼은 입고 있지 않지만, 프로로서의 자존심도 지키고 싶을 터. 허웅은 “라이벌 전에서 항상 졌기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Q. 최근 슛감이 좋다. 공인구가 바뀌었음에도 슛감을 유지하고 있는데 공의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가?
A. 그렇다.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Q. 2대2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 2대2 패턴을 많이 연습하는가?
A.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2대2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셨다. 팀 훈련에서도 많이 연습하고 있다.



Q. 다음 상대가 고려대다. 연세대 출신으로 ‘라이벌’ 고려대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A. 대학교 시절 라이벌전에서 항상 졌기 때문에 프로 와서는 꼭 이겨보고 싶다.



Q. 신인시절 팀 전술 적응에 많이 힘들었다고 들었다. 2년차인 지금은 어떤가?
A. 지금도 어렵지만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인해 팀에서 운동을 못했다. 아직 팀의 수비전술에 몸이 적응하지 못했다. 실수할 때마다 감독님께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



Q. 대학 시절 프로아마최강전 경기를 뛸 때와 프로 신분으로 프로아마최강전을 뛸 때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는지?
A. 대학 때는 프로 팀을 상대하면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다. 하지만 지금 프로에 와서는 팀 전술에 맞게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Q. 동생인 허훈 선수가 어느 정도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A. 이제 백업이 아닌 주전으로 뛰게 되어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Q. 동생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학교 때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부딪혀보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뛴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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