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교통사고로 한 시즌을 날린 김민구(24, 189cm)가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KCC 김민구가 프로-아마 최강전에 모습을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5 프로-아마 최강전 KCC와 KGC인삼공사의 경기. 이날 KCC는 교통사고로 지난 시즌 뛰지 못 한 김민구가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구는 지난 해 국가대표 훈련 도중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를 당해 고간절이 골절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을 통으로 결장한 것은 물론, 선수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의 부상이었기에 김민구의 복귀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그런 김민구는 최근 팀의 연습경기에 꾸준히 출전을 해오고 있다. 지난 달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도 10여분을 뛰며 9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구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었지만,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KCC 추승균 감독은 김민구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지금 30% 정도 올라왔다. 발목이 위로 당겨지는 동작이 안 됐는데, 30% 정도 올라온다”며 “정규리그에 뛸 수 있을 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과의 경기를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민구는 2013년 열린 FIBA아시아선수권에서 대회 베스트5에 오르는 등 한국농구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받은 선수다. 그런 그가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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