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헤인즈 29득점'오리온스, 삼성 제압

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5-08-16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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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고은 기자]2회전 진출 팀은 오리온스였다.

고양 오리온스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프로-아마최강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6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애런 헤인즈(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의 활약이 빛났다. 여기에 이승현(13득점 4리바운드 2스틸)과 조 잭슨(18득점 3어시스트)의 득점이 더해지며 오리온스는 승리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19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문태영(1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패배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초반 양 팀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실책을 주고받은 것. 그러나 애런 헤인즈의 득점을 필두로 양 팀의 득점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헤인즈가 힘을 냈다. 헤인즈는 8득점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임재현과 정재홍은 외곽포로 뒤를 받쳤다.

삼성에서는 라틀리프가 득점에 나섰다. 득점만이 아니었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리바운드를 7개나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여기에 장민국의 3점포가 연이어 림에 꽂히며 삼성은 1쿼터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시준 역시 3점포를 터트리며 삼성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은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2쿼터 시작 2분여가 지나는 동안 무득점에 그친 것. 문태영의 득점이 나오며 가까스로 득점을 올린 삼성이다. 오리온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2쿼터 시작 3분 20여초 만에 이승현의 득점으로 2쿼터 첫 야투를 기록한 오리온스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득점력이 살아났다. 조 잭슨의 바스켓카운트를 시작으로 문태종의 3점포와 헤인즈의 득점이 연이어 림을 가른 것. 특히 조잭슨은 2쿼터 8득점을 올리며 팀의 재역전에 힘을 더했다. 조 잭슨의 활약으로 오리온스는 전반전을 35-3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자 삼성이 힘을 냈다. 임동섭이 3점포를 터트린 가운데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득점이 더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2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라틀리프의 활약이 빛났다. 라틀리프는 골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이며 삼성의 득점을 책임졌다.

삼성에 라틀리프가 있다면 오리온스에는 헤인즈가 있었다. 헤인즈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오리온스를 이끌었다. 헤인즈는 3쿼터에만 12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승현의 득점포도 터지며 오리온스는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오리온스는 정재홍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어느새 점수 차를 11점 차로 벌렸다.

기세를 타자 오리온스는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정재홍, 문태종, 이승현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기 종료 6분 31초를 남겨두고 두 팀의 점수 차는 어느새 20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리고 역전의 드라마는 없었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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