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28점 활약’ 최규희 “프로 뽑히는 게 목표”

곽현 / 기사승인 : 2015-08-23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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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곡/곽현 기자] 선일여고가 숭의여고를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선일여고는 23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숭의여고와의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간 끝에 승리를 챙긴 선일여고는 3학년 가드 최규희(G, 172cm)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선일여고의 공격을 이끈 최규희는 감각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선보였다. 특히 상대 선수를 앞에 두고 선보인 스핀-무브 기술이 눈에 띄었다. 최규희는 이날 팀 최다인 28점 10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최규희를 만났다. 졸업을 앞둔 최규희는 좋은 성적으로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팀의 주장이기 때문에 더더욱 책임감도 크다고 한다. “저희가 올 해 전국체전에 못 나가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말리그가 마지막인데, 주말리그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졸업하고 싶어요.”


졸업과 동시에 최규희는 프로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WKBL드래프트는 오는 10월 26일 개최되다.


최규희는 “뽑혔으면 좋겠어요. 제가 힘과 체력이 부족한데, 많이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1, 2번을 번갈아보고 있는데,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 싶고, 1번을 주 포지션으로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날 최규희가 보여준 개인기술은 눈에 띄었다. 가드라면 수비수 한 명쯤은 제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최규희는 보고 배우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양동근 선수 플레이를 보고 많이 연습하는 편이에요”라며 양동근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상무에 있는 이대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규희는 이번 주말리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조 1위로 왕중왕전에 나가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일여고는 29일 마찬가지로 2연승을 거둔 인성여고와 조 1위를 놓고 다툰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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