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우한/한필상, 최창환 기자] “대비를 잘해서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갖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대한민국이 30일 30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58-74로 역전패했다.
양지희(31, 185cm)는 일본전에서 더블 더블(15득점 10리바운드)을 작성했지만, 중국전에서는 단 19분 12초만 뛰었다. 배혜윤과 역할을 분담해 분투했지만,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기엔 아쉬움이남았다.
주장의 중책을 맡은 양지희는 “첫 경기 끝나고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이를 끌어 올리지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양지희는 이어 “ 남은 경기에서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정비를 잘해서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Q.예선 두 경기를 돌아 본다면?
A.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다. 전반까지 잘하다가 뒷심 부족으로 진 것 같아서 결과가 아쉽다. 첫 경기 끝나고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이를 끌어 올리지 못해서 아쉬웠다.
Q.두 경기에서 잘 된 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A.일본전은 상대가 준비를 못해서 득점이 수월했던 것 같다. 중국과의 경기에선 상대가 준비를 잘해서인지 공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준비를 많이 했었는데,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많이 내준 게 아쉬운 부분이다.
Q.고참으로서 팀을 이끌어 가는 입장인데?
A.부담감이 많다. 이전까지의 대표팀에서는 나이가 많아도 후배여서 언니들을 따라 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처지거나 팀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갔을 때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리더가 사라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Q.앞으로 일본이나 중국과 다시 만나게 될 텐데?
A.아무래도 일본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 포스트는 우리가 몸으로 막아도 되는데, 외곽에선 우리가 약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정비를 잘해서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 사진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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