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보고싶다] 프로팀들도 한일전 진행중

곽현 / 기사승인 : 2015-08-31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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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아시아선수권에서 한일전이 펼쳐진 가운데, 프로팀들도 한일전을 치르고 있다. 최근 WKBL 팀들 중 일본팀을 초청하거나,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팀들이 많기 때문.

삼성은 지난 주 일본 아이신과 4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아이신은 한국인 이옥자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팀이다. 삼성은 첫 경기서 32점차 완패를 당했지만, 2번째 맞대결에서 비겼고, 3번째 경기에서는 13점차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1점차로 패했다.

삼성은 돌아온 김한별이 합류해 연습경기에 함께 하고 있다. 1년간 운동을 쉰 탓에 몸 상태는 완전치 않은 가운데, 개막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꾸준히 몸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이미선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하는 농구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때문에 최근 경기서 이미선의 출전시간을 적게 가져가며 경기를 하고 있다. 덕분에 이미선도 부담을 줄이고 몸을 만들 수 있다.

삼성은 9월 19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후지쯔, 덴소, 미쯔비시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KDB생명과 KB스타즈는 현재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으로, 일본에서 실전 경기 감각을 키우고 오겠다는 각오다. KDB생명은 외국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이 최근 WNBA에서 부상으로 결장해 걱정이 컸다. 다행히 피어슨은 31일 경기에 출전해 11점을 넣는 등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이다.

하나외환은 31일 아이신과 연습경기를 갖고, 9월 4일에는 신한은행과 맞대결을 갖는다. 하나외환은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으로 전지훈련도 다녀올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일본 도요타를 초청해 5일과 6일 연달아 맞대결을 펼친다. 김단비, 곽주영, 김규희 등 국가대표 선수가 셋이나 빠져 기존 선수들의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신한은행이다. 최윤아와 하은주도 연습경기에 참여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리은행은 남중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 광신중, 단대부중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우리은행 역시 위성우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3명이 빠진 상황이기에 남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다.

재활 중인 이승아는 몸이 많이 완쾌됐다고 한다. 팀 훈련 합류 여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개막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우리은행에 지명된 사샤 굿렛은 얼마 전 소속팀인 WNBA 시카고에서 방출됐다. WKBL에서는 정상급 센터이지만, WNBA에서는 재미를 못 보고 있는 굿렛이다. 굿렛은 현재 다른 팀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또 다른 외국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활약이 좋아지고 있다. 7월 중순까지 평균 득점이 4점대에 불과했던 스트릭렌은 현재 평균 득점이 8.5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스트릭렌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은행에게 희소식이다.

<연습경기 일정>
8월 31일(월)
하나외환-아이신(청운동), 오후 3시 30분
우리은행-광신중(장위동), 오후 3시 30분

9월 1일(화)
삼성-신한은행(STC), 오후 4시

9월 2일(수)
우리은행-단대부중(장위동), 오후 4시

9월 4일(금)
하나외환-신한은행(청운동), 오후 3시 30분
우리은행-광신중(장위동), 오후 3시 30분

9월 5일(토)
신한은행-도요타(인천), 오후 4시

9월 6일(일)
신한은행-도요타(인천), 오후 4시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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