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3on3] ‘우승후보’ YN “대구의 샌안토니오 되고파”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09-05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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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2015 나이키 바스켓볼 3on3 대회’ 대구지역 예선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5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는 대학부, 고등부 예선을 통해 길거리농구의 강자가 가려졌다.


대학부에서 단연 눈에 띄는 팀은 YN(영남대)였다.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YN는 이날 예선 3연승을 질주, 일찌감치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YN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강호다. 지난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따냈다.


YN의 특징은 5대5 농구에 비해 개인기량을 앞세우는 성향이 강한 길거리농구지만, 조직적인 농구를 한다는 점이다. 수비에서 동료가 실수하며 공백이 생기면, 이를 재빠르게 또 다른 동료가 메운다.


또한 빠른 패스, 동료가 1대1 공격을 마음껏 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더불어 공을 따내기 위한 집념도 강하다. 기선제압에 실패해도 결국은 전세를 뒤집는 힘을 갖고 있는 팀이 YN라 할 수 있다.


황종현은 “7년 정도 함께 농구를 해서 호흡이 잘 맞는다. 요새도 일주일에 2번 정기적으로 농구를 한다”라고 팀을 소개했다.


이대용은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궂은일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스핀 무브를 통한 공격력도 과시한다.


이대용은 “공격보다 수비를 우선이라 여기고 있다. 또한 우리 팀은 1명의 에이스에 의존하는 게 아닌 조직력을 중시하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대용은 이어 “대구 길거리농구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되고 싶다”라며 웃었다.


외곽에서부터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맡은 정호성은 “다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예선 대학부 결선 토너먼트는 오는 6일 펼쳐진다. 14개조의 각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며, 2위 가운데 득실점 및 반칙개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두 팀이 마지막 두 장의 티켓을 얻게 된다.


# 사진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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