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이만욱 3점슛 5개 맹폭' GS건설B, 유종의 미 거둬

김지용 / 기사승인 : 2015-09-05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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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승리를 위한 혈투,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건설B 팀이었다.

GS건설B 팀은 9월5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3 A컨퍼런스 11,12위전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이만욱과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김대성의 활약에 힘입어 SK플래닛을 60-41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번의 승리,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양팀의 각축전이 초반부터 불붙었다. 이 와중에 먼저 기선을 잡은 팀은 GS건설B 팀이었다. 김대성과 김준학의 골밑공격이 빛을 발했고, 이만욱의 3점슛이 적중되며 분위기를 올렸다. SK플래닛은 GS건설B 팀의 맹공에 당황하며 실책을 연발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GS건설B는 이를 놓치지 않고 점수차를 더 벌렸다.

뒤지고 있던 SK플래닛은 2쿼터에 추격을 개시했다. 그 중심에는 변용호와 이경민의 외곽포가 있었다. 이 둘의 활약에 당황한 GS건설B 팀은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리는 바람에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김대성을 필두로 이우진까지 득점에 가세, 위기를 넘겼다.

후반들어 GS건설B 팀이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이만욱의 3점슛이 빛났다. 그의 외곽포 덕에 김대성, 김준학에게 몰렸던 수비가 분산됐다. 여기에 김은상의 돌파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SK플래닛은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분위기를 다시 뺏어온 GS건설B 팀은 더욱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SK플래닛은 이교택과 김준오의 득점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시간이 너무나 없었다. 결국, GS건설B 팀은 이 분위기를 잘 지켜낸채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한편, 세계인의 프리미엄 관절보호대, 3M 후투로 핫 플레이어에는 GS건설B 팀의 이만욱이 선정됐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한 이만욱은 "마지막에 분위기를 올려서 만족했다. 처음에 (김)대성 과장님이 못오신다고 하셨다가 현장에 오셔서 많은 힘이 됐다. 팀원들도 꼭 이기자고 했고,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웃었다.

특히, 3쿼터에 터진 그의 외곽포는 팀 승리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연습할 때 잘 안들어갔었는데, 1쿼터에 던진 첫 슛이 적중되는 바람에 감각이 돌아왔다. 사실 다 잘해서 거둔 승리다. 팀원들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준 덕에 마음놓고 슛을 시도할 수 있었고, 결과가 좋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이후로 GS건설B 팀은 리그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팀원들 모두 아쉬움과 승리의 기쁨이 함께 공존했다. 이만욱 역시 마찬가지. 그는 "다음시즌에 저희가 한팀에서 뭉쳐서 나갈거 같은데 그때는 조금 더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

* 경기결과 *

GS건설B 60(16-5, 11-16, 14-8, 19-12)41 SK플래닛

* 주요선수 기록 *

GS건설B
이만욱 17점 2가로채기, 3점슛 5개
김대성 15점 4리바운드
김준학 14점 11리바운드
김은상 11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SK플래닛
변용호 21점 6리바운드, 3점슛 3개
김민준 8점 12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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