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수비의 진수를 보여주다' 경기도교육청B, 디비전 3 B컨퍼런스 3,4위전 진출

김지용 / 기사승인 : 2015-09-06 20: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마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였다.

경기도교육청B는 6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3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특유의 압박수비를 보여준 끝에 신한은행B를 47-28로 꺾고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조 2위자리를 차지하려는 양팀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기를 노렸다. 하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끈 경기도교육청B에 비해, 신한은행B는 아니었다. 오히려 경기도교육청B의 강력한 수비 앞에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신한은행B가 전반에 올린 점수는 단 7점. 그만큼, 상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어내기 힘겨워했다.

반면, 경기도교육청B는 실점을 최소화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팀내 최고 고참인 김진섭의 활약이 있었다. 득점보다는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치중, 팀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최고참의 헌신에 팀원들 역시 수비에 집중했다. 그리고 전반에만 가로채기 9개를 성공시키는 등, 특유의 압박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 이를 속공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도교육청B의 강력한 수비는 여전했다. 신한은행은 김성연만 분전했을뿐,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빗나갔다. 경기도교육청B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배현모와 박노욱의 득점이 이어지며 삽시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기선을 잡은 경기도교육청B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강력한 수비력은 그대로 유지, 상대의 실책을 적극 유발하며 속공득점으로 연결했다. 신한은행B 역시 가만히 보고 있진 않았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도교육청B는 승기를 잡은 끝에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조 2위를 확정, 13일 HS Ad와 B컨퍼런스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개념과 차원이 다른 마사지겔 바록스(www.barox.co.kr) 핫 플레이어에는 경기도교육청B 배현모가 선정됐다. "지금까지 대회 준비하면서 ATP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배현모는 "대회가 부담스러웠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응원해준 덕에 부담없이, 즐겁게 농구를 배울 수 있었다."며 대회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인해 경기도교육청B는 디비전 3 B컨퍼런스 3,4위전만을 남겨뒀다. 첫 대회 출전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려는 그의 각오도 남다를 터. 하지만, 그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형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음껏 뛰고 싶다."며 평소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 경기결과 *

경기도교육청B 47(8-4, 12-3, 12-10, 15-11)28 신한은행B

* 주요선수 기록 *

경기도교육청B
김정섭 8점 3리바운드
이동규 7점
김진섭 6점

신한은행B
엄준 9점 2리바운드
김경훈 8점 2리바운드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