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기웅 인터넷기자] 농구팬들이 기다리던 2015-2016시즌이 9월 12일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그동안 치렀던 시즌보다 1개월 가량 앞당겨 실시한다.
올 시즌으로 20번째 시즌을 맞는 KBL은 큰 모험을 감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외국선수를 장/단신으로 구분해 선발했고, 4라운드부터는 2,3쿼터 동시에 외국선수 2인 출전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U1 파울을 폐지하고 공인구를 국제 공인구인 몰텐으로 바꿨다. 이런 변화로 인해 올 시즌은 어느 팀이 우승할지 예측이 어려운 시즌이기도 하다.
또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1장)을 놓고 9월 23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차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의 공백도 순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변수는 또 있다. 10월 26일 개최하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이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인 선수를 잘 뽑는 것도 한해 농사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즌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시즌 달성할 주요 기록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997년 첫 시즌이 시작되어 20번째 시즌을 맞이한 KBL. 박진감넘치는 경기만큼이나 선수들의 기록을 챙겨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KBL 달성예상기록 / 선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원주 동부의 김주성(205cm, F/C)이다. 김주성은 이번시즌 정규리그 10,000득점, 4000리바운드, 600스틸, 1000블록, 2000자유투, 650경기 출장 등 여러 부문에서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먼저 득점 부문에서는 현재 김주성은 9196점을 득점하고 있어, 10,000득점까지 804점이 남은 상태이다. 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경기 출장해 평균 14.9점을 득점해야 한다. 김주성은 지난 3시즌간 각각 12.30점, 12.92점, 11.85점을 득점했다. 마지막으로 14.9점을 넘긴 것은 지난 2009-2010시즌 16.28점을 득점했던 때다. 최근 성적으로 보면 달성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뽑아 봤다. 이번 시즌 김주성이 10,000득점 달성시 서장훈, 추승균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달성하게 된다. 리바운드, 스틸, 블록, 자유투는 몇 개 남지 않아 이번 시즌 달성이 유력한 상태다.
이번 시즌 고양 오리온스에서 활약하게 될 애런 헤인즈는 조니 맥도웰에 이어 외국인선수 2번째로 통산 7,000득점 달성이 유력하다. 현재 6,599점을 기록한 헤인즈는 401점이 남은 상태다. 헤인즈의 한국무대 통산 평균 득점은 19.41점으로 이 추세라면 시즌 시작 후 20~23경기 즈음 기록 달성이 예상된다.
눈에 띄는 이색 기록으로는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주희정의 정규리그 30,000분 출장이다. 현재 29523.3분이라는 시간을 코트에서 뛰었던 주희정은 476.7분만 더 뛰게 된다면 역대 최초로 30,000분을 출장하게 된다. 전경기 출장시 평균 8.8분만 뛴다면 달성하는 기록이다.
KBL 달성예상기록 / 감독
각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들의 경우 ‘만수’ 유재학(울산 모비스) 감독의 기록이 눈에 띈다. 정규리그 9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으며 플레이오프를 더할 경우 1000경기 출장이라는 역대 최초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 통산 50승 기록도 달성을 앞두고 있다. 창원 LG의 김진 감독은 유재학, 전창진(전 KGC)에 이어 700경기, 400승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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